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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홍대에 나갔다가 이책을 우연히 구입하게되었다.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우연히 책방에 들렸다가 손이 저절로 저책을 움켜지었으니...

우선 스노우캣만의 카페탐방기가 뉴욕으로 거쳐를 옮겨 그림으로 펼쳐져있었고, 어떤장면은 뉴욕에 가있는듯한 착각도 든다...조금 아쉬운부분은 지도같이 보여주는 그림보다는 좀더 스노우캣만의 그림들을 보고싶었지만...간간히 보여주는 손글씨 글들을 읽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렇게 추위에 떨며 coffee bean에서 그것도 아이스라떼를 먹으며, 덧붙여 몸까지 덜덜 떨면서 읽어주고계셨던거다...아놔...

내게있어 뉴욕이란 신문지가 날라다닐듯한 뒷골목과 정신없이 바뿌게 사는사람들이란 느낌이 강했었고, 미국에 있는동안에도 그저 스쳐지나가듯 지나간 도시이기에 이책을 읽었을때 느낌이 남달랐다...
또...너무 크다는...도시속에 자연을 심어놓고 사람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적절하게 마련해주고있다는 그 뉴욕의 센트럴파크...는 책을 읽는내내 가보고싶은 공원(?)이 되었다..조금은 질투심속에 한장한장 책을읽으며 복잡복잡한 내 정신상태가 더 포화상태로 변하면서 한없이 빗줄기를 바라보았다...

모 딱히 심오한책도 아니거니와 이런기분을 느끼는것은 내 상태때문이겠지...책의 영향은 그리 크지않다..
단지...
모든것들의 대뇌임속에 그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있는것이다. 나는...

잠못이루는 2007.09.28 령주/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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