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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ng hee eun



양희은씨 나온다는 이야기에 보지않으려했다. 가끔 그냥 보기싫은 사람중에 하나다. 그렇다고 내가 양희은씨를 싫어하는것은 아니다. 그냥 대중매체를 통해보기에는 좀 거북한 느낌의 그녀였다. 하지만 다운받아져있기에 스리슬쩍 무릎팍도사를 보았는데...
그녀의 목소리와노래를 들으니 괜시리 감동받았다.헤헤

사실 내가 70년대를 아는것도 아니고...그녀가 활동할당시를 모르기때문에 그녀의 음악에 대한것은 잘 모르는데 내가 너무나 좋아하던 중2때 음악선생님이 이 양희은씨 음악을 많이 가르쳐주셨다. 내생각에는 그때 학생운동을 열심히 하셨을꺼 같은 그런분이셨다. 키가 정말 컸었고, 약간 샤프하게 생기셨는데...그분만 보면 가슴이 어찌나 두근거리든지...그때 배운것인 작은연못, 아침이슬, 이루어질수없는 사랑등이였다...아직도 기억난다...피아노가 있었지만 자주 풍금으로 들려주시던 그음악들이...그래서 오랫만에 듣는 그녀의 노래는 가슴아리게 좋았나보다..

그후 한참 힘들때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란 곡도 너무 좋아 오랫동안 듣고다녔었다..

나중에 혹여 기회가 되면 한번 소극장 콘서트 가보고 싶기도하다. 통키타반주의 음악을 들어본지 꽤 오래되었으니깐...
그녀의 음색은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 비록 내가 그녀의 음악이 나왔을때...그때의 일을 알지 못한다 할지라도...
     my dilettant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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