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재미는 똑딱이를 사지 않았다면 몰랐을 듯 싶다. 언제부터인가 똑딱이로 보여주는 동영상도 그리 좋을수 없다. 사진과 또다른 느낌. 그래서 활동사진이라 부르는 이 단어가 나는 좋다♡
예전부터 보여드리고 싶었던 영상인데 이제서야 편집하고 올려본다.^^ 배멀미를 좀 심하게 하지만 그래도 배여행은 언제나 좋다. 바다를 가로지를때의 바람과 상쾌함까지....슬슬 날씨도, 햇빛도, 계절도 모두의 마음을 설레하는 여행이 다가오고 있다. 나도 어디론가 떠나야할 시기가 오나보다.
친구와 함께한 제주도 여행 을 보면서 다시금 마음이 찡해졌다. 또 언제 그런여행을 할까? 여행에서의 만남은 일생의 기억속에 남는듯 하다..어릴적 자전거로 히치하이킹하며 오빠들과 언니들과 함께 한 시간들, 미국에서 혼자한 무전여행...하나하나 소중하지 않는 기억들이 내겐 없다. 그런여행을 이제 또 언제 할수 있을까? 그토록 가고싶은 유럽에 가서 난 이런여행을 다시금 느낄수 있을까...? 나이가 들어갈수록 용기가 사라지기도 하는것인지...
다시금 느끼기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싶다... 아 떠나고 싶다...갈수있을때까지....내가 느끼고 보고 할수 있을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