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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곤 (Eragon, 2006)

감독 :  스티펜 펭메이어
출연 :  에드워드 스펠리어스(에라곤), 제레미 아이언스(브롬)

월요일에 에라곤을 보러 목동메가박스로 향했다. 요즘 편하고 아무생각없이 볼수있는 영화가 아니면 심적으로 조금 힘들어하는터라...얼마전 우행시보고도 힘들어했다.-_-;;
그래서 제일 만만한 에라곤을 보러 극장으로 나섰다. 보러가기전 시간이 많이 남아 노트북들이 있길래 주변분들에게 놀러갔다가 에라곤영화평을 좀 보게 되었고, 기대도 없던만큼 많이 실망할꺼같은 그런 느낌을 느끼며 1관을 향해 걸어가고있었다.

흠 처음 시작 나쁘지않다. 라는 느낌으로 보기 시작. 보는내내 조금 웃음도 나기 시작했다.껄껄.
바로어의없는 웃음인것이다. 모 전체적으로 평을 굳이 한다면...어떤분이 스토리의 미흡함이라 표현하던데...스토리의 미흡함이 아니라 스토리표현의 미흡함인것이다 하겠다.
감독의 역량이 그소설을 담아내지못함이랄까. 정말 에라곤이 라이더로 성장하는 그 중요한 시점을 단순이 영화시간이 짧으니 다 표현해내기 힘들다라는것으로 치부하기에는 정말 가관이다. 전설속의 라이더로 커나갈려고하는 에라곤이라면...저렇게 미흡하고 어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소년이 어찌 사피라가 선택한 라이더라는것만으로 가능하겠는가!! 말이다.
꼬옥 그것만으로 대단한 라이더가 된것처럼 뚜욱 앞,뒤 잘라먹고 표현해내는것은...하하하 어이없음이다. C.G의 표현기법이 중요할수록 더 중요한것을 캐치하고 만들어나가는것이 감독의 역량이라 생각하는데...그것이 제일 아쉽다. 짧다라고 뭍히기에는 1,2,3편으로 나누어서 만든다면서...쩝!!

그리고 브롬. 하아..역시 2,3편에도 나오게 되는 사람이다. 1편에서 죽었다라고 생각할테지만...많은분들이 눈치챘듯이 다시 살아나는 캐릭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더라면...괜시리 어이없게 죽어버린듯한 느낌과 너무 빨리 죽은듯한 느낌이 없었을텐데...

모 비판이 많지만 난 사피라가 괜시리 좋았다. 드래곤이라서? 이제껏 드래곤을 제대로 표현한 영화가없으니 난 2편 3편도 볼꺼같다. 그리고 1편...눈을 즐겁게하는 것들도 있어서...어쩜 가벼운영화를 요즘 보고싶어하는 나에게는 "괜찮은거 같다" 라는 영화이다. 비록 허무하고 국민학생이 보면 좋아할꺼같은 영화일지라도...쿨럭..;;
     my dilettant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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