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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8.06.16  |   "DAUM" 에서 날아온 선물 뮤지컬 캣츠 (55)
  2.     +   2008.05.17  |   배타고 떠나는 활동사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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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   2006.12.21  |   Memory 2006 (12)




 PM 03.42 - DAUM 파워블로그에서 전화가 왔다.


- 캣츠공연 보실래요??









































canon30D 17-85mm | Musical CATS | DAUM Power Blogger





저녁 7시. 공연시작.


우르르...통로쪽으로 하나둘씩 고양이들이 나온다...여러동작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흡을 끌어당기고 있다. 슬쩍 곳곳에서 웃음들이 터지기 시작한다. 이윽고 환호성이 들렸다.


공연의 시작이다.


역시 나는 공짜를 좋아하는가....너무나 들뜬 마음으로 집을 나서며, 정신없이 달려갔다. 그러나 오늘은 머피의 날인지...안경도 빼먹고, 디카의 밧데리는 없고, 하다못해 mp3 아이팟도 다운되 버렸다.헐헐


"뭐 어때....공연시작이다."


처음 공연장을 보았을때 뒷배경이 너무 예쁘고 마음에 쏙 들었다. 그곳에서 20명이 넘는 배우들이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며 나를 끌어당기고 있었다.
꼭 내가 그들의 파티에 초대된 사람이 아니라 그들의 파티를 몰래 보는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살금살금...조용조용...소근소근...
아아 고양이들이 모이면 저러지 않을까? 저렇게 그 누구도 모르게 살금살금 나와서 그들만의 파티를 시작할 듯 하다.


각자의 캐릭터들이 자신들을 소개 하면서, 뮤지컬다운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악동처럼 장난꾸러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한없이 가슴아픈 느낌을 선보이며, 너무나 아름다운 선률과 함께 춤을 춘다.
그리곤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들에게 장난도 치고...그곳엔 고양이스러운...아니 고양이들만이 존재했다.


아아 딱맞는 단어가 공연을 보는내내 생각날듯 말듯 했는데...이말이 따악 맞지 않을까 싶다...
그래...난 고양이들의 향연을 몰래 숨죽이며 보고 있는것이다.


그리곤 어느덧 1부는 그리자벨라의 "Memory"를 끝으로 끝이 났다.


2부에서는 무아지경으로 빠져들었다. 우리의 왼쪽이 통로였는데...그곳으로 배우들이 지나가며 나와 친구에게 장난을 걸고, 친구의 꽃블로치에 글루밍도 하고 나와 악수도 나누며, 함께 박수치고, 환호하고, 두근두근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어느정도 줄거리도 알고, 내용도 아는터라

'아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 정도로 클라이막스를 향해 치닫고 있는 것을 알수 있었다. 1부는 소근소근, 살금살금 두근거리며 훔쳐보는 것이였다면, 2부는 그네들에 동화되어 정신없이 함께 클라이막스를 향해 치닫고 있는것이였다.
그리곤 그리자벨라의 메모리가 다시한번 나왔다. 갑자기 울컥~ 감정이 치솓는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도 또다시 울컥~!! 그건 그녀가 불쌍해서가 아니라 그냥 마음 깊숙한 곳에서 마구 뿜어져나오는 뭔가 모를 감정들 이였다. 감동과 애뜻함이 혼합된 그 무엇이 울컥해서 눈물이 마구마구 흘러나왔다. 그리곤 그녀는 선택되어 지고 그곳의 고양이들이 드디어 그녀에게 손을 내민다...하나둘씩...그렇게 그리자벨라는 천상의 세계로 올라가면서 이 공연은 막을 내린다...


얼마나 공연에 빠졌으면 거의 마지막에는 등받침대에 등을 기대지 아니하고 벌떡~! 앉아서 손벽을 치며 그들과 함꼐 하였다...





- 사실 난 그리 적극적인 블로그를 하지 않았음에도.....이렇듯 다음(DAUM)에서 나에게 파워블로거라는 이름하에 공연티켓을 주어, 공연을 볼수있게 해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기쁘다...

참!! 무려 R석으로 주어서 깜짝!! 물론 양사이드 끝자리였지만 가까워서 무대가 충분히 잘 보였다♡
(너무 피곤해 포스팅만 하고 쓰러집니다..ㅠㅠ쿨럭!!)


DAUM씨!! 저 공연후기 약속 지켰습니다...그리고 선물 감사해요♬

 

     my dilettant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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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미미씨 2008.06.16 15: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흑흑..부러워 2탄이구낭~ㅠㅠ
    나도 이거 오리지날 내한팀 왔다길래 시간내서 함 봐야겠다 맘 먹긴 했는데
    R석을 공짜로 보다니...아흑..
    나도 이번에는 꼭 봐야겠단 목표를 이뤄야지~~ㅋㅋ

    • 령주/徐 2008.06.17 12: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으흐흐흐 언니 부럽죠 부럽죠?라고 할라했더니 언니의 여행소식에 제가 더 부러워 하는거 아시나요??흑흑
      엔화가 올라서 좀 그렇지만...즐겁게 다녀오시리라 생각해요...왕 부러워요..크흑~~

      갔다오시곤 사진들이 올라올때쯤이면 전 아마 눈물이 주르르륵 흘를꺼에요...에잇 부러워요!!

  3. icanfeelyou 2008.06.16 16:1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아아아,ㅠㅠ 즐거우셨겠다.
    캣츠를 보려고 5번 예매했다 취소했던 기억이..물론 5년에 걸쳐서;;;;

  4. ch__ 2008.06.16 16: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김동률 콘서트에 이어서 이젠 뮤지컬까지~~ㅋ ㅑ
    문화생활 제대로 해주시는데요???????????????~~

  5. 에코♡ 2008.06.16 17: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흑,.이거 너무 보고 싶어지네요 ㅠㅠ

  6. Raycat 2008.06.16 19: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동률이에 이어 이것도 부럽...;;;;;;;;;;;;;;;;;

  7. 2008.06.16 19: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령주/徐 2008.06.17 00: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 원래 폰트에서 약간 변형한거라서...
      여하튼 원래폰트 저쪽 컴터에 있어서 내일 직접 블로그가서 말할께요...^^;

  8. 2008.06.16 22: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령주/徐 2008.06.17 12:1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하하하 안녕하세요 비밀글님...
      글보며 잠시 웃었어요...크크크
      뭐 하긴 줄거리랑 상관없으니 읽으셔도 되지욥...ㅎㅎ;;
      감사합니다~

  9. 히어리 2008.06.17 00: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아. 캣츠! 노래만 들어도 언제나 두근두근해요!
    안그래도 얼마전에, 친구녀석이 아주 좋은 자리에 티켓 생겼다고 보지 않겠느냐 했는데...사정이 있어서 못봤지 뭐에요. 흑.
    하루종일 캣츠 생각에 사로잡혀있었는데...며칠뒤 그 친구가 별로 안친한 이에게 티켓을 넘겨 속이 쓰렸다하더라구요^^;
    공연 좋으셨겠어요! 부러워요~헤헤

    • 령주/徐 2008.06.17 12: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히어리님...
      맞아요...노래 들었더니 두근두근...
      근데 공연에서 들은것이 더 좋더라고요...하핫;;
      이론...그 소식 들었을때 정말 속쓰렸겠어요..ㅠㅠㅠㅠ
      안타깝네요..보시면 정말 좋았을꺼 같은데....또 기회가 오겠죠?^^;;

  10. comodo 2008.06.17 06: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 김동률 콘썰에 이은 캣츠 공연까지!!! 완전 부러워요!! 오늘 본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캣츠 공연을 보는 사람이 나왔었는뎅.. 여기 오니까 또 이렇게 만나게 되는군뇨!

    • 령주/徐 2008.06.17 12: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크크크크 -_-VVV <- 요리 자랑하는 포즈를 취하고...하핫;;
      달콤한 나의 도시 보시나요? 생각보다 책의 영향인지 나오는 분들이 다 좋아서도 그렇겠고...많이들 보시는듯 하네요;;; 너무 좋았어요ㅠㅠ

  11. 마키♡ 2008.06.17 15: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캣츠하면 배경음악을 빼놓을수 없죠~~
    가장 기억에 남는 음악입니다^^

    • 령주/徐 2008.06.19 23: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맞아요...여러 영화들에서도 많이 사용되었고요..
      사실 뮤지컬전에 오래된 영화에서 먼저 들었던 음악이기도 해요 저는^^;

  12. FunPick 2008.06.17 17: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문화생활이라곤 유일하게 아주 간혹 극장가서 영화보는게 다인 저로서는 마냥 부럽습니다. ㅎㅎㅎ

  13. super-man 2008.06.17 19: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부럽네용 ㅠㅜ 저도 다시 보고 싶네요 ㅎㅎㅎ

  14. 아싸걸 2008.06.17 21: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부럽부럽~ 질투나염~ㅋㅋ
    령주님 글을 읽으니.. 꼭 보고싶단 생각이 들어요~
    벌떡~ 일어나 박수를 치셨다니~ 어느 정도의 공연이였는지 상상해보게 되네요~^^

    • 령주/徐 2008.06.19 23: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으흐흐흐 질투나시죠?? 막이러고..하하하
      정말 기회가 되시면 꼭 보셔요 라고 말하고 싶어요..
      뮤지컬 좋아하시면 더 좋고요^^;;
      근데 사실 기립박수를 유도하기도 했지만...요..소근

  15. Julie. 2008.06.19 17: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캣츠캣츠!!!!! 너무비싸요!!!
    이쯤되면, 가보고싶어 죽을지경. 부러워요 ㅠㅠ

  16. メランコリア 2008.06.20 16: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진짜 좋았겠어요!!!!!
    특히나 공짜라서... 흐훗..
    위의 위의 위의 소근이 너무 웃겨요..

  17. 2008.06.20 23: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으아아아~ 부러워요. 당최 공짜로 뭐 받거나 당첨되거나 그런 경험이 전무한 저로선..

  18. Evelina 2008.06.21 03: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예전 첨 뉴욕에 여행갔을때 꼬옥 캣츠를 봐야한다고 본 적이 있는데, 아웅 그때 기억이 나네용. 노래 또 듣고 싶어요. 그리고 이뿐 고양이들도 다시 보고 싶고~ 암튼 요즘 공연에 너무 목이 말라있어요.

    • 령주/徐 2008.06.22 12: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으아아아아 뉴욕가서 보셨군요..ㅠㅠ
      전 뉴욕가서 뮤지컬 꼭 보고싶던데...너무너무 부럽습니다...미국에 있을때 뉴욕 제대로 보지 못하고 돌아왔었거든요...Evelina님 완전 부러워요~

  19. 후여리 2008.06.21 11: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재미 있었겠어요..ㅎㅎ
    뮤지컬 경험은 없는데.. 많이 궁금해지네요..ㅎㅎㅎㅎ
    언젠간 보는 날이 오겠죠..ㅎㅎㅎ

    당첨되신거 축하드려요..ㅎㅎㅎ

    당첨운을 저에게도... 조끔만..ㅎㅎㅎ

    • 령주/徐 2008.06.22 12: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뮤지컬 한번 봐보세요...정말 멋져요^^;;
      아주아주 어렸을적에 그 왕자 12명인가...막내가 옷을 짜서 입혀주면 사람이 되는..백조에서 말이죠..
      그 뮤지컬을 초등학교때인가 중학교때인가 봤는데..
      엄청나게 몰입해서 봤었거든요..그후로 뮤지컬 종종 봅니다...너무 좋아요...

      저도 당첨되어 공.짜.로 본것이 좋아요..으흐흐흐 <-
      감사합니다~

  20. 센~ 2008.10.11 23: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리지날 공연을 보신거죠? 전 한국어공연이라..오리지날 공연도 보고싶은 마음이..
    두개를 비교해보고 싶어서 ㅋㅋ

    • 령주/徐 2008.10.17 00: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 오리지날 보았어요^^
      한국어공연도 어땠었는지 궁금해요!!저도!!
      저도 괜시리 비교해 보고싶은??근데 돈이 없;;ㅠㅠㅠㅠorz;;

  21. 재밍 2008.12.03 17: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한국어로 보았는데~ 옥주현과 대성 나오는거요 ^^
    티싀토리에서 왜 줬는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헐;;
    한국어임에도 뭔말인지 잘 모르겠고 이해가 어려웠습니다.
    이런건 아무나 보는게 아닌가봐요 ㅠㅠ
    트랙백 남길게요 근데 저렇게 트랙백 간결히 정리해 놓으신 것이 참 보기 좋네요 ^^





FUJI FinePix F40fd | Travel in Memory | UCC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재미는 똑딱이를 사지 않았다면 몰랐을 듯 싶다.
언제부터인가 똑딱이로 보여주는 동영상도 그리 좋을수 없다. 사진과 또다른 느낌. 그래서 활동사진이라 부르는 이 단어가 나는 좋다♡

예전부터 보여드리고 싶었던 영상인데 이제서야 편집하고 올려본다.^^
배멀미를 좀 심하게 하지만 그래도 배여행은 언제나 좋다. 바다를 가로지를때의 바람과 상쾌함까지....슬슬 날씨도, 햇빛도, 계절도 모두의 마음을 설레하는 여행이 다가오고 있다. 나도 어디론가 떠나야할 시기가 오나보다.

고고씽~윳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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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이 야밤에 아니 새벽에 주저지 주저리 글을 적고 싶어 오랫만에 끄적거려본다^^

친구와 함께한 제주도 여행 을 보면서 다시금 마음이 찡해졌다. 또 언제 그런여행을 할까?
여행에서의 만남은 일생의 기억속에 남는듯 하다..어릴적 자전거로 히치하이킹하며 오빠들과 언니들과 함께 한 시간들, 미국에서 혼자한 무전여행...하나하나 소중하지 않는 기억들이 내겐 없다.
그런여행을 이제 또 언제 할수 있을까?
그토록 가고싶은 유럽에 가서 난 이런여행을 다시금 느낄수 있을까...?
나이가 들어갈수록 용기가 사라지기도 하는것인지...

다시금 느끼기 위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싶다...
아 떠나고 싶다...갈수있을때까지....내가 느끼고 보고 할수 있을때까지...

그렇게 난 또 떠나고 싶은거다...이번엔 혼자라고 움츠리지 말고 나아가 보자...

그래... 걸어가 보자!!
 
     1Cut 2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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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7 05: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혜아룜 2008.05.17 09: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배타고 찍으신 활동사진(저도 이 단어 좋아해요! 활동사진!)을 보니 갑자기 안구에 습기가ㅠ 제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학교 차원에서 중국으로 역사탐방 식으로 여행을 갔는데 그때에 1박 2일 중국으로 가는 배 안에서 있었던 기억이.. 가는 것도 상해 북경이 아니고 이상한 청도랑 또다른 곳으로 가서 옴팡지게 고생하고 온 기억이.. 전 그뒤로 중국하면 치가 떨려요ㅠ (이건 나중에 따로 몰아서 포스팅을 해야겠어요. 갑자기 분노가 ㅎㅎ) 여행하면 저도 좋은 기억들이 많은데 저는 이상하게도 혼자 여행하는 것이 두려워요. 아직 혼자 여행하는 것을 겪어보지 못 해서 그런가..

    • 령주/徐 2008.05.18 17: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쵸? 단어가 참 좋아요...으흐흐
      헉!! 배여행 고생엄청하셨군요...헐헐;; 사실 저도 진짜 고생한적 있어요..그래서 배탈때 조금 두려움이 먼저 들때도 있어요...제작년에 어디더라? 여하튼 섬에 갈때도 어찌나 고생했는데...파도가 좀 심해서..ㅠㅠ;;

      혼자하는 여행이 처음에는 두려워요...하지만 한발만 디디면 또 다른 여행이 보이는거 같아요..
      저역시 친구와의 여행들도 너무너무 좋아해요..하지만 마음에 맞는 친구와의 여행이 단체여행이 아닐때는 의외로 또 잘 안맞을때도 있어요...아주 친한친구라도 여행이 안맞는 친구도 간혹 있거든요..으흐흐

      나중에 혜아룜님도 혼자 한번 떠나보셔도 좋을듯해요~

  3. 수현 2008.05.17 12: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도 그런여행 떠나고 싶은데 혼자하는 여행은 아직 낯설어요^ ^;;
    그래도 한살이라도 좀더 어릴때 그렇게 다녀오고 싶은데~
    언니 주말 잘보내요~^ ^

  4. 딸뿡 2008.05.17 13: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활동사진! 나도 앞으로 사랑해줄래요 언니. 활동사진이란 말 들으면 들을수록 끄덕끄덕하게 만드는데요. 막상 여행 가기 전에는 이런 저런 생각이 들지만 여행 떠나면 원래 스타일대로 잘 해낼걸요? 지금까지 봐온 언니는 그래요. 떠나기만 한다면야 후후! 딸뿡도 앞으로 활동 사진 많이 찍겠나이다. 언니의 활동 사진 보면서 괜히 바다의 넘실대는 파도 보면서 내 마음까지 동한다오. 요즘 정체기 속에 빠져있는 터라 '가벼워지기' 하는 중인데.. 자주 활동 사진 올려주셔요 언니.

    • 령주/徐 2008.05.18 17: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응 우리 함께 사랑해주자고...으흐흐
      응 원래 떠나기전에..혹은 생각할때 생각이 많지만 떠나면 또 그나름대로?? 투덜투덜(?) 대면서 다니겠지?하핫;;
      요즘 나도 정체기속에 빠지고 있는지도 몰라...
      아마도 올한해가 그렇겠지...원래 계획하고 있던것들이 점점 다가오니깐 더 그런지도?? 그래도 1년이 넘게 남았는데..하핫;;

  5. 마키♡ 2008.05.17 13: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정말 멋있어요^^ 혼자 여행 하는 거도 좋긴 하지만 서도
    친구들과 추억도 만들고 많은 얘기들 나누면서 가는 여행도
    괜찮은 거 같더라구요.

    • 령주/徐 2008.05.18 17: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친구와의 여행도 혼자만의 여행도...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도 다 너무너무 좋은거 같아요...>_<

      친구와의 여행도 많이 했으니 혼자만의 여행도 또 떠나고 싶어요...후훗

  6. 2008.05.17 19: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7. Raycat 2008.05.17 23: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웅이동영상 맨날... 핸드폰으로 찍는다는 ㅎㅎ...;;;;;;;;;;;;;;

    • 령주/徐 2008.05.18 17: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 그러고보니 핸드폰에 동영상 저도 잔뜩인데...
      한번도 컴터로 옮겨놓고 보지 못했네요..한번 옮겨서 볼까나??^^;

  8. 첫눈e 2008.05.18 11: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갈메기들이 끼룩끼룩~ 따라붙는군요..ㅋㅋㅋㅋ
    멋있어요!!

  9. 미미씨 2008.05.18 13: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뱃소리, 파도소리 갈매기 울음소리가 날 떠나게 만들고 싶게해.
    걸어가보는거 좋다.
    나도 움츠리지 말고 모든걸 보고싶어. 조금 울쩍해져버려서..ㅠㅠ

    • 령주/徐 2008.05.18 17: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에고 언니 왜 울쩍하신가요??ㅠㅠㅠㅠ
      다들 생각이 많은 5월인지도 모르겠네요;;하핫;;
      나중에 언니랑도 기회가 된다면...그런날이 온다면? 한번 함꼐 여행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아요..ㅎㅎ;;

      언니도 걸어가보셔요!! 곁에서 화이팅을 외쳐드릴께요>_<

  10. 푸른날개 2008.05.18 19: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늘 날씨 흐렸어도 어디라도 나갔다 오는거였어요!ㅠㅠ

  11. 시네마천국 2008.05.19 09: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요즘 정말 여행가고 싶다는......미치겠네요~

    다음달까진 꼼짝없이 야근으로 버티기 들어가야 하는데.....그래서 그런지 더욱 여행이 가고 싶네요~

    • 령주/徐 2008.05.19 19: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으아아아 시네마천국님도 그러신가요?? 저도 그래요...엉엉...T^T
      야근까지라..날씨 좋은데 그러면 더 여행가고 싶으실듯!!
      시네마천국님 홧팅이에요!!^^



인연 - 피천득



지난 사월 춘천에 가려고 하다가 못 가고 말았다. 나는 성심여자대학에 가 보고 싶었다. 그 학교에 어느 가을 하기, 매주 한 번씩 출강한 일이 있다. 힘드는 출강을 한 학기 하게 된 것은, 주 수녀님과 김수녀니미 내 집에 오신 것에 대한 예의도 있었지만 나에게는 사연이 있었다.

 수심년 전 내가 열일곱 되던 봄, 나는 처음 동경에 간 일이 있다.
어떤 분의 소개로 사회교육가 미우라 선생 댁에 유숙을 하게 되었다. 시바쿠 시로가네에 있는 그 집에는 주인 내외와 어린 딸 세 식구가 살고 있었다. 하녀도 서생도 없었다. 눈이 예쁘고 웃는 얼굴을 하는 아사코는 처음부터 나를 오빠같이 따랐다. 아침에 낳았다고 아사코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고 하였다. 그집 뜰에는 큰 나무들이 있었고 일년초 꽃도 많았다. 내가 간 이튿날 아침, 아사코는 '스위트피'를 따다가 꽃병에 담아 내가 쓰게 된 책상 위에 놓아주었다.
'스위트피'는 아사코같이 어리고 귀여운 꽃이라고 생각하였다.

 성심여학원 소학교 일학년인 아사코는 어느 토요일 오후 나와 같이 저희 학교까지 산보를 갔었다. 유치원부터 학부까지 있는 가톨릭 교육 기관으로 유명한 이 여학원은 시내에 있으면서 큰 목장까지 가지고 있었다. 아사코는 자기 신발장을 열고 교실에서 신는 하얀운동화를 보여 주었다.

 내가 동경을 떠나던 날 아침, 아사코는 내 목을 안고 내 뺨에 입을 맞추고, 제가 쓰던 작은 손수건과 제가 끼던 작은 반지를 이별의 선물로 주었다. 옆에서 보고 있던 선생 부인은 웃으면서 "한 십 년 지나면 좋은 상대가 될 거예요" 하였다. 나는 얼굴이 더워지는 것을 느꼈다.
나는 아사코에게 안데르센의 동화책을 주었다.

 그 후 십 년이 지나고 삼사 년이 더 지났다. 그 동안 나는 초등학교 일학년 같은 예쁜 여자 아이를 보면 아사코 생각을 하였다. 내가 두번째 동경에 갔던 것도 사월이었다. 동경역 가까운 데 여관을 정하고 즉시 미우라 댁을 찾아갔다. 아사코는 어느덧 청순하고 세련되어 보이는 영양이 되어 있었다. 그 집 마당에 피어 있는 목련꽃과도 같이, 그때 그는 성심여학원 영문과 삼학년이었다. 나는 좀 서먹서먹했으나, 아사코는 나와의 재회를 기뻐하는 것 같았다. 아버지 어머니가 가끔 내 말을 해서 나의 존재를 기억하고 있었나 보다.

 그날도 토요일이었다. 저녁 먹기 전에 같이 산책을 나갔다. 그리고 계획하지 않은 발걸음은 성심여학원 쪽으로 옮겨져 갔다. 캠퍼스를 두루 거닐다가 돌아올 무렵, 나는 아사코 신발장은 어디 있느냐고 물어 보았다. 그는 무슨 말인가 하고 나를 쳐다보다가, 교실에는 구두를 벗지 않고 그냥 들어간다고 하였다. 그리고는 갑자기 뛰어가서 그날 잊어버리고 교실에 두고 온 우산을 가지고 왔다. 지금도 나는 여자 우산을 볼 때면 연두색이 고왔던 그 우산을 연상한다. <셸부르의 우산>이라는 영화를 내가 그렇게 좋아한 것도 아사코의 우산 때문인가 한다.
아사코와 나는 밤늦게까지 문확 이야기를 하다가 가벼운 악수를 하고 헤어졌다. 새로 출판된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세월>에 대해서도 이야기한 것 같다.

 그 후 또 십여 년이 지났다. 그동안 제2차 세계대전이 있었고 우리나라가 해방이 되고 또 한국전쟁이 있었다. 나는 어쩌다 아사코 생각을 하곤 했다. 결혼은 하였을 것이요, 전쟁통에 어찌 되지나 않았나, 남편이 전사하지나 않았나 하고 별별 생각을 다하였다. 1945년 처음 미국 가던 길에 나는 동경을 들러 미우라 댁을 찾아갔다. 뜻밖에 그 동네가 고스란히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리고 미우라 선생네는 아직도 그 집에서 살고 있었다. 선생 내외분은 흥분된 얼굴로 나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한국이 독립이 돼서 무엇보다도 잘됐다고 치하를 하였다.
아사코는 전쟁이 끝난 후 맥아더 사령부에서 번역 일을 하고 있다가, 거기서 만난 일본인 2세와 결혼을 하고 따로 나서 산다는 것이었다. 아사코가 전쟁 미망인이 되지 않은 것은 다행이었다. 그러나 2세와 결혼하였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만나고 싶다고 그랬더니 어머니가 아사코의 집으로 안내해 주었다.

 뾰족 지붕에 뾰족 창문들이 있는 작은 집이었다. 20여 년 전 내가 아사코에게 준 동화책 겉장에 있는 집도 이런 집이었다.

 "아, 이쁜 집! 우리 이담에 이런 집에서 같이 살아요."

아사코의 어린 목소리가 지금도 들린다.

 십 년쯤 미리 전쟁이 나고 그만큼 일찍 한국이 독립되었더라면 아사코의 말대로 우리는 같은 집에서 살 수 있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뾰족 지붕에 뾰족 창문들이 있는 집이 아니라도. 이런 부질없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그 집에 들어서자 마주친 것은 백합같이 시들어 가는 아사코의 얼굴이었다. <세월>이란 소설 이야기를 한 지 십년이 더 지났었다. 그러나 그는 아직 싱싱하여야 할 젊은 나이다. 남편은 내가 상상한 것과 같이 일본 사람도 아니고, 미국 사람도 아닌, 그리고 진주군 장교라는 것을 뽐내는 것 같은 사나이였다. 아사코와 나는 절을 몇 번씩 하고 악수도 없이 헤어졌다.

 그리워하는데도 한버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아사코와 나는 세 번 만났다. 세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오는 주말에는 춘천에 갔다 오려 한다. 소양강 가을 경치가 아름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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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오타가 있을 수 도 있겠지만....한자 한자 책을 읽어 가며 써내려가는 글속에 또 뭉클, 따뜻한 기운이 솓는다. 예전 개인홈을 할 당시 메인 에다가 이글을 써놓고 들어 갈때 마다 읽었던 적 이있다. 그 외에도 인연 이라는 이 수필책을 굉장히 아끼고 있지만 언제나 더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은 이문체속의 모든 감정들이 마음속으로 흐른다.

인연이라...그런 거 같다...랄까...

좋아하던 블로그가 갑자기 말없이 사라져 버려서 조금 마음이 그렇다...
오래 오래 함.께. 남아 있었으면...그쩍그쩍...


 
 

     my dilettant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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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ycat 2008.05.07 20: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훗 이글은 저도 좀 좋아라 했는데...^^;;;;;
    피천득님 글 참 오랜만에 보네여...

    • 령주/徐 2008.05.08 01: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오랜시간 지나서 또 읽으면 역시 너무 좋고...
      그런책들이 있잖아요...전 수필책들이 참 많아요 그래서 너무 좋고요..>_<

  2. 딸뿡 2008.05.08 01: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세번째는 아니 만났어도 좋았겠지만.. 그래도 더 많이 기억할 수 있으니까.. 갑자기 가슴 뭉클해서 눈물이 맺힐 뻔 했네요 언니. 피천득 님의 담담한 듯 써내려 간 글은 가슴이 먼저 반응하니 휴.. 말없이 사라지는 블로거를 그냥 그려려니 여기라 하지만 그게 어찌 그리 되겠는지요. 사라진 그 분은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기도 하지만 서운한 마음이 큰 건 사실이죠. 인연이라면 인연인데.. 언니.. 인연이라면 그 끈은 이어지게 되어 있으니 너무 맘쓰지 말아요. 우리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오래도록 뿌리 내리면서 지내자고요. 내가, 우리가 같은 자리에 늘 있으면 내가 그리워한, 혹은 나를 그리워한 이가 찾아 올 거라고 생각해요.

    • 령주/徐 2008.05.12 20: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모랄까? 좀더 그냥 그렇게 왔다갔다하는 성격은 아닌지라...알잖아...많은곳과 인연이 있어보이지만 한정적이라서...블로그를 통해 아는집이 그리 많지 않은데 갑작스럽게 없어져서 좀더 그랬었나봐...하핫;;
      함께 사진에 관해서도 이야기하고 그랬는데...요즘이 아니라 좀 되었는데..쩝!! 갑자기 생각이 나서...
      hanrss에 들어가니 옆에 (-)요건가? 여하튼 그 모양이 떠있으니 아 없어진 블로그구나라고 눈에 들어와서 생각나니 좀 그랬어...크크
      너랑은 오래오래 함께 하기를..♡

  3. 센~ 2008.05.08 04: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이글 참 좋아해요. ㅜ.ㅜ 트랙백 걸게요..ㅎㅎ
    작년에 타계하셨을 때 올린 글이에요. 긍데 저도 같은 내용이긴 하지만..

    • 령주/徐 2008.05.12 20: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진짜 같은 내용이 올라와져 있어서 깜짝~!!후훗
      좀 늦은 댓글이 되었네요...보러도 그냥 갔다만 오게되었어요...히히
      정말 좋아요...ㅠㅠ

  4. 시네마천국 2008.05.08 11: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라졌어도 그동안의 인연은 소중하지 않나요?

    또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마주칠지도 모르고..

    • 령주/徐 2008.05.12 20: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물론 그동안의 인연은 소중하지요...위의 글은 좋아한다는 것이지 3번째는 아니만나는것이 중요하다는 의미가 아닌지라....
      그 인연들이 이어져오면서 제 주변이 형성되고 있는것이니깐요...안소중하다는 것이 아니라 아쉽다는것이겠죠?^^;;

      또 언젠가 다시 보면 좋겠지요??

  5. 혜아룜 2008.05.08 12: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블로그를 말도 없이 접어버렸던 기억이 있는 저로서는 뜨끔하네요. 접으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일히 돌아다니면서 블로그 그만 한다고 나중에 인연이 닿으면 만나자고 하기는 했지만 말이예요.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새로운 인연이 생기고 인연이 닿으면 이렇게 댓글도 남기고 하지만, 그때의 블로그 생각하면 죄송해요. 무책임하게 행동을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피천득씨의 수필, 저도 참 좋아해요. 예전에는 별로였는데 점점 좋아지는 작품이네요. 오늘 밤에 또 읽어야지~

    • 령주/徐 2008.05.12 20: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모 말없이 접었다고 뭐라하는건 아니고..그냥 제쪽에서 아쉬운것이니 그런것 같아요..하핫;;
      다들 나름의 사정으로 그리하시는것이니...그리고 블로그잖아요...자신이 웹상에서 있는곳이고 자신이 있기 힘들어지면 없어지는곳이기도 한걸료...^^;;
      그저 조금 아쉬움이 남은 이런 이가 있다는것도 생각해주었으면 하지만요..후훗
      저도 피천득님의 수필 정말 좋아해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좋아지는 듯 해요..그쵸??^^
      이렇게 혜아룜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음악이 들리니 너무너무 좋네요...하핫

  6. 미미씨 2008.05.08 12: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등학교 기억때문에 유별나게 피천득님의 "인연"은 잊혀지지 않는 글이야. 얼마전에 일본판으로 번역된 인연 수필집 사서는 스스로 독해를 해봤던 부분이네. 첫부분이라 요기만 딱 하고는 그담엔 너무 어려워서 손을 놓고 말았지만...늘 그래 첨엔 잘할것처럼 하지만 좀만 지나면...모든건 그런거 같아. 블로그에서 만난이들 다들 각자의 삶이 있긴하지만 뜸하면 섭하고 궁금하고...-_-

    • 령주/徐 2008.05.12 20: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굉장히 남는 글이였어요...크면서는 다른 수필들이 점점 더 좋아지지만요...후훗
      맞아요 블로그에서 만난 인연들은 다 각자의 삶이란것이 있으니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블로그뿐만 아니라 자신의 홈들도 그렇잖아요...
      다만 조금 아쉬워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깐 오래오래 함께해요 라고 말하고 싶어요..하하
      언니랑도 말이죠..아시죠 제맘?^^;;

  7. 첫눈e 2008.05.09 20: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리 인연 forever... ㅋㅋㅋㅋㅋㅋ;;
    령주님~~>< ㅋㅋ

  8. 필그레이 2008.05.10 00: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후훗.저도 이책 책장에 가지런히 꼽혀있지요.^^ 언제 다시 몇번을 읽어도 괜스레 마음이 아려오는 그런 구절이예요.^^

    저도 최근 그랬어요.한창 이리저리 블로그 포스팅빨 날릴때 왕래하던 꽤 친하다 생각했던 이웃블로거분들이 아예 문을 닫거나...거의 포스팅을 안하셔서...왠지 모르게 서운하고 그렇더라고요.ㅜㅠ 저또한 인연이라 생각하고 참 계속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말예요.^^;;;;정이 많은가봐요.령주님도...^^

    아무튼 령주님 우리 오래오래 왕래하여요^^

    • 령주/徐 2008.05.12 20: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가지런히 꽂혀서 절 보고 있어요...후훗
      맞아요 필그레이님말처럼 저도 계속 읽을때마다 마음이 짠한 그런 수필들이에요..

      필그레이님도 정이 많으신거죠??으흐흐
      이렇게 필그레이님을 알게되고 사진도 보고 마음도 나누고...좋아요 좋아요...정말 그렇게 오래오래 함께해요♡

  9. Babpul 2008.05.10 18: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블로그를 3번이나 옮겨다녔는데요....
    티스토리에서의 블로그는 좀 오랫동안 즐겁게 쉴 수 있는 블로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제 첫 블로그인 야후! 블로그에서는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도 있던 곳이었는데....
    아무튼.... 이런 곳에서의 만남도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합니다. ^^;
    오랫만에 컴백했어요~ ㅎㅎㅎㅎ

    • 령주/徐 2008.05.12 20: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앗...너무 오랫만이에요..>_<
      요즘도 계속 바뿌시죠? 간혹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며 우아...눈을 휘둥그레하면서 보고 있어요...하핫;;
      자주 올리시는것도 좋지만 그래도 이렇게 꾸준히 볼수 있어서 더 좋아요..헤헤
      정말 밥풀꽃님 오랫만이에요^^

  10. 티아 2008.05.11 21: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피천득.... 이글을 어쩌다보니 외우게 된 사건이 있었지만...^^
    그리움이 간절한 저에게.. 마음을 찌르는 그런거 같아요..

  11. icanfeelyou 2008.05.12 11: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국수필문학의 정수..딱 그말이 어울리는 작품이죠.^-^
    피천득 선생님 뵈러가고싶은 마음이 굴뚝이었는데..에휴..ㅠㅠ
    언제읽어도 마음을 흔드는 글. 그리고 한글귀..

    • 령주/徐 2008.05.12 20: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맞아요..아마도 한글로 담백하면서도 여운있는 그런 수필이라 생각해요...^^
      맞아요 언제나 읽을때마다 또다른 마음으로 돌아오네요..정말...ㅠ_ㅠ)bb

  12. 2008.05.16 11: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와도 가깝게 지내던 블로그 하나가 글이 몽땅 없어졌더라구요, 오랜만에 가 봤더니.
    뭐랄까 기분이 아주 이상했어요. 걱정 비슷하기도 하고, 배신감 비슷하기도 하고.

  13. 사또 2009.11.12 09: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웃는 아른다운 얼굴을 좋아하고, 수수한 얼굴을 좋아하신 피천득님...지금 인연 이라는 수필집을 읽고 있습니다. 비오는날...셰부르의 노란 우산이 그리워지고...노란 단풍닢이 널르리 하게 떨어지는 요즘...갈대에 부는 바람소리가 그리워지고, 파도소리가 그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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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녀난 발자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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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미씨 2007.11.12 16: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긴 어디에요? 홍대 1300K 인가요? 장난감이 잔뜩 있어서 거기가 아닐까 잠시 생각....맨 아래사진 너무 예뻐요. 저 빨간색 어쩜좋아요..>.<
    아저씨처럼 빨간색만 보면 두근두근...

    • 령주/徐 2007.11.13 00:43  address  modify / delete

      이곳저곳이에요..인사동, 홍대, 대학로..^^;
      맨 아래사진 좋지요? 여기 인사동인데 몰래 막샷 날리고 스스슥~도망갔지요..하핫;;

  2. 딸기뿡이 2007.11.12 16: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도 주렁주렁 매달아놨으면 좋겠어요. 조명같은 거 관리할 능력도 안 되면서 욕심만 넘친다니까요 후후! 이쁘니까 말이어요! 여행중에도 '등'만 보면 마음이 콩닥콩닥! 살 수도 없는데 말이지요 언니! 흐흐!
    + 령주언니! 그나저나 위에 눈송이가 살짝 날리는 건 원래부터 그랬던 거예요? 만약 그렇다면 나의 눈썰미는 정말 저주받았음이어요 흑 >_<

    • 령주/徐 2007.11.13 00:44  address  modify / delete

      나도 등 좋아좋아...나야말로 집을 이쁘게 꾸미고 싶지만..ㅠㅠ 그냥 깨끗하게만..이라고 만족해버렷;;퍼퍽!!

      응 위에 눈송이 날리는건 원래부터 그랬다오~~!!크크

    • 딸기뿡이 2007.11.13 23:35  address  modify / delete

      친한친구 속쌍꺼풀 있는 것도 몇 년이 지나서야 알아보니 어허허허! 역시 원래 있었던 거였군요 언니 아흑 -_-v 저주받은 눈썰미 어쩌면 좋을꼬?

  3. 알쓰 2007.11.12 23: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이쁜 사진이에요~~ +_+

  4. ilovebio@naver.com 2007.11.13 00: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샤샤샤샥... 오랫만에 슬쩍 쿵~ @.@;;;
    색감이 ㅠㅠ 예술이에요~

    • 령주/徐 2007.11.13 00:44  address  modify / delete

      아니 밥플꽃님!! 이게 얼마만이랍니까!!+_+
      저도 나중에 놀러가야겠군요...드뎌 수면위로 올라오셨;;
      감사합니다~

  5. yamubi 2007.11.13 10: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구닷! 아앗, 너무 좋아! 저건 모양도 특이하네. 난 전구 장식이 왜 이리 좋은가 몰라. 겨울마다 서방님더러 길거리의 전구 한 줄만 걷어 오라고 졸라댄다지. 그러고 보니 이 동네는 아직 못봤네. 작년에 살던 동네보다 더 시골이라 그런가.

    • 령주/徐 2007.11.13 14:42  address  modify / delete

      전구장식을 좋아하는구나..+_+ 겨울에 길거리의 전구장식들이 너무너무 이뻐보이지...
      근데 이상해 난 올해 겨울이 추워서 도망가고 싶어져!-_-;
      왜이리 추운지...아직 서울도 큰데 왜에는 그닥..

  6. 까미유끌로델 2007.11.13 11: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으아 색감 너무 멋져요. +_+ 제 발자취는 흑백사진...OTZ

  7. 우담아빠 2007.11.13 11: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령주/徐 님은 필카 안쓰셔도 될꺼 같아요.
    어떤 필름도 이런색감 못 뽑아 줄 것 같거든요^^

    • 령주/徐 2007.11.13 14:44  address  modify / delete

      에이..아니에요 우담아빠님...위 사진들은 전구의 영향을 많이 받은 사진이라 아무래도 색감이 저렇게 나왔지만 역시 디카는 디카입니다!!ㅎㅎ

  8. 정 근 2007.11.13 13: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기자기 이쁜 색감 +_+

  9. 버트 2007.11.14 13: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진 색감이 아주 멋지군요. 마음에 듭니다.

  10. 필그레이 2007.11.14 18: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머어머어머...정말 멋져요.간만에 왔는데 정말 눈이 호강하고가네요^^ 저는 요즘 사진찍는데 흥미를 좀 잃어서리..흑.ㅜㅠ 령주님 사진들보며 저도 간만에 사진좀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ㅡ,.ㅡ;;;

    • 령주/徐 2007.11.14 21:17  address  modify / delete

      아앗 고마워요 필그레이님...
      근데근데근데.......돌아오신거군요..ㅠㅠ
      아앗 너무 방가워요..

  11. 아나니아스 2007.11.14 19: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잉~ 예쁘다...



항상 내 과거의 추억을 들추어내며 글을 쓸때면 희미하게 떠오르는 미소는...지금의 현실이 암담해서 과거로 도피하고싶은 마음의 기억들이 아닌 순수한 행복함이다.

그건 내 어린시절 유년기, 또는 내가 방황하던 사춘기, 진한 우정을 나누었던 청년기를 거치고 내가 있기때문인지도 모른다. 그모든것들을 하나하나 되세기며 생각할때면 그렇게 사랑스러울수없다...더불어 거기에 음악까지 곁들이면 그것이 바로 영화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렇다...내겐 그러한 추억들이 내몸속 깊숙히 하나둘씩 모여서 지금의 내가 있는것이다하겠다. 언제나 이런이야기를 자주하지만 교수님은 나에게 '수필을 쓸때 나의 재능이 보인다'라는 소리를 많이 하시곤했는데...그래서 그런지 나의 취미를 이야기하고, 나의 삶을 이야기하고, 그저 꾸밈없이 진솔하게 보일때의 내글이 나는 좋다.


내나이 22살. 대학교 3학년. 슬슬 대학졸업이라는 압박속에 세상을 다산듯했던 그해...
나는 입버릇처럼 "나이를 너무 많이 먹었어.."라고 종종 술을 마시며 이야기한적이있다. 22살이 내게는 인생의 청년기를 졸업하는 또하나의 과도기가 아니였을까... 참 일찍도 청년기를 졸업하는 셈이다. 무엇을 시작하고싶은지 갈팡질팡하며, 앞으로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야할것인가...'나이가 너무 많아서 무엇을 시작해도 늦었다'는 그러한 생각들속의 방황이 시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럴것도 하고싶었던 미대를 나는 들어가지 못했기때문인데...이윤즉 엄마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바로 직전에 돌아가셨기때문이다. 나의 아버지의 말씀으로는 내가 시험을 잘치기를 바라며, 버티시고는 그렇게 가셨다고 종종 이야기를 하신다. 그렇게 엄마를 떠나보내고 나는 학점에 맞추어 대학을 진학할수밖에 없었고, 그것이 3학년 가을학기에 들어서며 응어리져서 나오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덩그라니 숨막힐듯 거대한 도시속에 나는 흔들거리는 불빛들속에 방황하는 시기로 1년을 보냈다. 졸업도 간신히 할수있었고, 무엇하나 이루지못한채 대학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던졌다. 혼자 시니컬하게 멋진말들은 줏어듣고는 그것을 인용하여 말은 잘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지못했던 시절. 하지만 지금도 그시절로 돌아간다면 아마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유학을 가거나 하고픈것을 해야지...그것보다는 더욱더 술문화를 즐기며, 여행을 즐기고, 신나게 보내고싶다. 물론 지금의 꿈을 고스란히 가져가서 시작을 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그시절의 추억을 보며 웃을수있으니 그것또한 나뿌지 않다'라는 것이다^^
아니 후회한다면 그시절의 내가 너무 서글프지 않겠는가!!!

결정을 내려야할일들이 많은 요즘...그때 시절이 생각나는것은 '무엇이든 아직은 늦지않았다'라는것을 내게 느끼게 해주려하는 나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
가을은 다른이에게는 고독을 느끼게 해주는 계절일지 몰라도 내게는 충전의 계절인가보다.

by 령주/徐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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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로시. 2007.10.12 22: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추억은.. 달콤하기도 하지만.. 화이트로 박박 지우고 싶기도 해..
    아앗! ..지우고 싶은 부분이 떠 올랐어.. =0=^

  2. 우담아빠 2007.10.12 23: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참으로 글을 잘 쓰시는군요. 그 교수님 말씀대로 수필을 쓰셨으면 작가의 대열에 오르셨을지도^^
    말씀하신대로 무엇이든 시작하기에 아직은 늦지 않은 시기라고 저도 말하고 싶습니다^^ 으랏차차 화이팅~!!!

    • 령주/徐 2007.10.13 15:25  address  modify / delete

      아니요 아마도 장문의 글이나 장편의 글을 잘 못쓰기때문에 이런말씀을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하하하 제 좋을때로 해석하고 담아두고있는걸지도 모릅니다..히히
      넵!! 으랏차차 화이팅입니다!!>_<

  3. 딸기뿡이 2007.10.13 00: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글을 다 읽고 나니 한구석이 짠한 여운이 감도는.. ^^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한 읊조림으로 전해주는 게 참 좋아요.
    2%라도 조금 더 알아간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헤헤헤.
    아아 언니가 그랬구나 아아... 끄덕끄덕거리면서..
    + 음악에서도 추억에 대한 행복함이 묻어나와요 :D

    • 령주/徐 2007.10.13 15:26  address  modify / delete

      후훗 글은 정말 자신의 어느부분을 벌거벗기는 작업이 아닐까 싶어요...
      갑자기 만화책 "내일의 왕님"이라는 연극에 관한 만화책인데 그곳이 연극인들이 하던말이 생각나요...>_<

  4. 미미씨 2007.10.13 10: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도 지난 시간들 떠올리면 아프거나 슬펐던 기억은 좀 유별난 연애를 했던 한번뿐이고 나머지 연애도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고, 그래서 추억은 좋은거에요. 나도 다 늦게 8살이나 차이나는 친구들이랑 다시 대학 동기가 되어서 공부했어요. 그때, 이게 뭔가 싶고, 다시 또 뭘 하겠다고 반복을 하는건가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거였어요. 그때 이뤄질 수 없는 꿈이라 여긴 일을 시작했고 지금은 물론 그것들이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때 꿈만 꾸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다면 지금도 매번 후회만 했을지도, 근데 지금은 꿈은 이뤄지지 않았어도 도전은 해봐서 기분 좋아요.
    생각해보니깐, 나도 그 무모한 도전을 할 수 있었던 시기는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너무 힘들게 방황하다가 나도 한번 제대로 하고픈거 하고 살아야 하는게 아닐까? 이러면서 했던거거든요.(근데 이야기가 삼천포로...;;;;)
    그러니깐, 늦었다고 생각되어도, 이건 길이 아니고 도피처가 되는게 아닐까 싶어도...그래도 내가 하고프다면 하는거가 제일 좋아요.
    결국 나를 위해 사는건데 주변의 말을 너무 신경쓰며 살았다는 생각에....(끝까지 횡설수설...하하~)

    • 령주/徐 2007.10.13 15:28  address  modify / delete

      지금도 차근차근 해나아가고 계시잖아요..>_<
      언제나 결과가 정말 중요하다는것은 알지만...과정도 중요하다고 매일 교과서처럼 배워도 보아도 느껴도..결과가 좋지않으면 언제나 허털하기마련인데..
      미미짱은 안그러셔서 더욱더 멋진 기억들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 갈게되면 주변의 말에 신경쓰이게 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이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그래도 활기차게 살아가보자구요!!헤헤>_<//

  5. icanfeelyou 2007.10.13 13: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저 화이팅. :D

  6. 쌍둥아빠 2007.10.13 16: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인생이란 거창한게 아니라 삶의 발자취라고 생각해요
    개개의 발자취가 보잘것 없는게 없고 이런 발자취들이 세상을 이루고
    서로 부딪치고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는 것 아닌가 싶어요
    보잘 것 없는 삶이라 하더라도 어떻게 보면 아주 소중한 세상의 한부분 아닌가요? ^^

    • 령주/徐 2007.10.13 21:38  address  modify / delete

      네...아주 소중한 세상의 한부분이에요>_<
      그런 발자취들이 세상을 이룬다라...그거한번 멋지네요...후후훗

  7. liebemoon 2007.10.14 18: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즘, 찬바람이 불어서 자꾸 쓸쓸한 생각이 많이 드나봐요. 령주님께서 스스로에게 하시는 말씀들인데도, 읽다보니 괜히 저까지 힘이 나네요. 고맙습니다:) 그리고 령주님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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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mory

제 책상앞의 모습입니다...폴라로이드사진은 이래서 좋은거 같아요...하나의 추억을 이렇게 모아놓으니 괜시리 행복합니다...
어제 홍대 아뜨레에 있었는데 어찌나 에어콘을 세게틀어주시는지 감기가 걸렸어요...ㅠㅠㅠㅠㅠㅠ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추석이 오니 괜시리 마음만 부산해서 포스팅이 잘 안되네요;;쿨럭;;

제일 마음쓰이는건 어쩜 이번 피프를 못갈지도 모른다는것...하루밖에 시간이 안되는데 한편의 영화를 보자고 내려갔다가 올라오기에는 너무 힘들다는거...ㅠㅠ 어쩜좋나요...내일인데...흑흑흑
     1Cut 2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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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뿡이 2007.09.17 18: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멋져요 언니! 책상 앞에서 절대 '공부'는 아니 되겠군요! 수험생에게는 금물금물! -_-
    개/폐막 빼고는 20일 오전 9시반부터여요.
    흑 진짜요? 이런 아쉬울 때가 흑흑......

  2. liebemoon 2007.09.18 02: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아- 추억이 되는 사진들 속에 인물 사진이 많이 보여서 참 좋네요. 작아서 자세히는 안보여도 모두 예쁜 표정, 즐거운 모습들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전 인물 사진을 잘 못찍기도 하지만, 막상 돌아보면 이렇게 사진 속에 담아볼만한 사람들이 주변에 잘 없는 것 같아서 .. 문득 속상해질 때가 있거든요. 괜시리 멀리 있는 친구들이 막 그리워지고 그래요. 역시 새벽인가봅니다.^^;;

    • 령주/徐 2007.09.18 14:39  address  modify / delete

      저역시 잘 찍지못하지만...주변사람들의 모습을 많이 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되면서부터 자주 찍게 되는거 같습니다..
      사실 전 사진찍히는걸 너무 싫어해서 사진이 별로 없거든요...앞으로도 그렇지만 자주 찍고 찍힐려고 하고있습니다..후훗 저렇게 보니 정말 추억이 가득힙니다>_<

  3. 우담아빠 2007.09.18 07: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으아.. 저렇게 모아두니.. 이거 굉장한대요..
    보고만 있어도 뽐뿌가 감당이 안되네요 ㅡ.ㅡ

    • 령주/徐 2007.09.18 01:43  address  modify / delete

      그쵸?? 제 뽐뿌에 지시는겁니다!!하하하 <- 헐;;
      근데 폴라로이드의 매력은 정말 거부할수없네요!!좋아요~

  4. Energizer 진미 2007.09.18 10: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름다운 추억들 많이 갖고 계시네요...
    사진은 정말 추억인거 같아요^^
    가끔 예전 사진들을 보면서... 그런 시절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앞으로도 이쁜모습 많이 간직할 수 있게 사진 많이 남기세요 ㅎ

    • 령주/徐 2007.09.18 14:40  address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Energizer 진미님...
      아이디를 보니 갑자기 힘이 불끈!!하는 느낌이 드는걸료??^^;;
      눈으로 담은모습만큼은 아니지만 이렇게 남겨보니 좋은추억들이 가득합니다^^
      감사합니다..

  5. 버트 2007.09.18 16: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참으로 멋진 포토월이라요~ 멋집니다~ 저 사진 속에 본인 사진은 있는게요? 그러고보니 본인 사진을 포스팅 한 적이 있던가? 령주씨?

    • 령주/徐 2007.09.18 21:15  address  modify / delete

      제 사진도 보시면 가끔 있습니다..후후훗
      본인사진 포스팅은 한번도 없지요 아마도??^^;; 아마도 앞으로도...랄까요??히히

  6. 도로시 2007.09.18 17: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뚱닷컴에 올린 게슴츠레하게 눈을 뜬 사진이 폴라였구나.. ㅋ

    • 령주/徐 2007.09.18 21:15  address  modify / delete

      아니 디카야...디카로 찍은걸 폴라로이드로 뽑은거지..^^;
      기억날까? 예전포스팅에서 폴라로이드로 뽑을수있는 폴라로이드 프린트를 샀다고 포스팅한적이 있는데..
      아주아주멋지다고!!!>_<)bbb

  7. 동화  2007.09.18 21: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언젠가는 꼭 완성시켜보고싶은 포토월 ㅠㅠㅠ
    부러워요 ㅠㅠ

    • 령주/徐 2007.09.19 15:15  address  modify / delete

      나중에 거실부분을 보여드릴께요...추석이 지나서 시간이 나야 완성할듯싶어서..^^;
      동화님도 나중에 채우시고 보여주세요~~

  8. 미미씨 2007.09.19 10: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완전 멋져요~~
    저도 폴라로이든 카메라 엄청 좋아해요. 필름 가격의 압박을 이겨내고 무진장 찍어대곤 있는데 그냥 서랍에 쌓아놨는데 이런 멋진 풍광을 생각하지 못했군요...저도 한번 시도를....아, 좋아요~~정말로~~>.<

    • 령주/徐 2007.09.19 15:16  address  modify / delete

      미미씨님의 폴라로이드사진들도 너무 보고싶네요...
      저도 엄청 좋아라해서 폴라로이드구입으로 필름의 압박에도 마구 찍어주고 계시는거지요..-_-;; 그래도 너무 좋아요...
      시도하시고 꼬옥 보여주세요~~~>_<

  9. 정 근 2007.09.23 10: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무 이뻐요 !! ^^
    폴라로이드 사진 정말 매력적이요 ㅎ

  10. 황팽 2008.11.14 19: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정말 작업하고 싶은 작업실이네요.
    아쉽게도 혼자 사진이 많으시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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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5학년때쯤? 내기억속에 눈이 허리까지 왔다. 2-3년사이 그렇게 많이 내린적은 오랫만이라 난 아침일찍부터 수선떨며 학교로 간다. 무엇이 그리 좋았는지...누구와 함께 그곳을 갔는지는 기억에 없다. 동네언니였는지...
기억에 없는 그누군가와함께 학교로 간 나는 교문을 열고 허리까지 올라온 눈사이를 헤쳐가기 시작했다. 엄마가 입혀준 스키복은 방수가 되어 어렵지않게 그곳에 논듯하다. 오른쪽의 사진처럼 이쁜 눈사람을 만들수는 없었지만 꽤 그럴듯한 눈사람을 만들었던 듯하다.
아침해가 뜨기 시작할무렵부터 시작하여 오후에 해가 중천에 떴을무렵에야 슬슬 배가고파 집으로 향했다. 내어린시절에는 그렇게 눈이 펑펑 왔던 해가 많았었다. 어느때부터인지 눈을 기다리는 날이 되고, 더이상 많이 쌓이지않는 눈을 보며 조금은 아쉬운마음에 문득 사진을 보다 옛기억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그때처럼 눈이 너무 자주오면 우리같은 어른들은 출근걱정을 하며 아침을 맞이하겠지만...그래도 한번쯤은...그래...한번쯤은 그때처럼 즐거운 눈사람만드는 추억을 다시 맞이할수있도록...많은 눈이 내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금의 어린아이들에게도 그런 추억쯤 어린시절에 갖고있으면 좋을것이기에...문득 저 웃는 눈사람을 바라보며 내어린시절 연탄을 가지고 '끙끙'거리며 만들던 모습이 아련하게 떠올라 몇글자 적어본다
.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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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escaferich 2006.12.22 21: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가끔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쌓인 새벽 길을
    입김을 내며 씩씩 걸어갔던 출근길이 떠오르네요^^;
    스킨이 너무 이뻐요~>_<
    가끔 들려도 될까요? 링크 허락 요청 드립니다^^
    참, 티스토리에서 들어왔어요^^

    • 령주/徐 2006.12.23 00:22  address  modify / delete

      맞아요..그런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점점 눈을 기다리며 그리워지네요~
      감사합니다..가끔 들려주실런지요?헤헤
      링크도 감사합니다. 저도 놀러갈께요~!

    • nescaferich 2006.12.26 21:57  address  modify / delete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죠^^/
      낼부터 추워진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령주/徐 2006.12.27 13:55  address  modify / delete

      nescaferich님도 해피 크리스마스 되셨나요??
      정말 추워지네요...nescaferich님도 감기조심하세요^^

  2. 우담아빠 2006.12.23 12: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허리깊이까지요? 사시는곳이??
    어른이 되면서 그런 낭만은 많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눈을 봐도 출근길 걱정을 해야 하는 신세라니.. ㅜ.ㅠ

    • 령주/徐 2006.12.26 11:38  address  modify / delete

      제가 국민학교때의 일입니다..
      국민학교때는 서울의 수유리라는곳에 살았었지요..;;
      아실라나..하하하
      우담아빠님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어요?>_<

  3. 파우치 2006.12.24 00: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에 다녀오셨던 부산에 송정있죠? 거긴 예전에는 눈이 많이 오면 고립됬었어요. 터널이 생기기 전 이야기인데 눈이오면 송정고개로 차가 못 다녀서 ㅎㅎ

    • 령주/徐 2006.12.26 11:39  address  modify / delete

      아...송정이 그랬었군요..;ㅁ;
      저희도 서울의 북한산 아래쪽이라 눈이 많이 왔던거 같아요..ㅎㅎ
      파우치님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어요?^^

  4. liebemoon 2006.12.24 22: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겨운 '국민학교'군요:) 저도 새삼 어릴 때 생각이 막 나네요. 제가 살던 곳도 허리까지는 아니지만 눈이 꽤 많이 왔었는데 요즘에는 쌓이기는 커녕 눈발 날리는 날도 드믈죠? 괜한 날 말고, 크리스마스같이 휴일에 눈이 와주면 기분도 설레이고 좋을텐데 올해엔 평년보다 따뜻하다니 워어T_T 아쉽네요. 으흣. 령주님은 크리스마스에 즐거운 계획 잡아놓으셨나요? 재미있고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드실 수 있는 날이 되길 빌게요. ^^

    • 령주/徐 2006.12.26 11:40  address  modify / delete

      그쵸? 요즘은 눈을 보기 힘드니..
      올해는 겨울같지않게 조금은 따뜻하기도하고..
      점점 겨울이 없어지는걸까요??ㅠㅠ liebemoon님 말처럼 그래도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려주면 정말 좋을텐데..
      결국은 내리지않았네요;; 그래도 비오는대신 날씨가 좋다라고 해야할까요?-_-
      liebemoon님도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_<

  5. Dongki 2006.12.27 15:1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러고 보니 마지막으로 눈 사람을 만든게... 벌써 10년 전인거 같기도 하고..ㅡㅡ;
    올 겨울에는 눈 많이 내리면 눈 사람 한번 만들어 봐야겠네요~~^^

    • 령주/徐 2006.12.29 10:26  address  modify / delete

      그쵸? 너무 오래되었어요..;ㅁ;
      올겨울에 눈이 많이 내릴런지...강원도 쪽으로 한번 가보고싶네요!!^^

  6. 딸기뿡이 2006.12.28 02: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yamubi님댁에서 자주뵈었다 싶었는데 디플군 블로그 놀러갔다가 흔적보고 쪼로록 달려와봤어요.
    yamubi님과 령주님 블로그 분위기가 참 비슷해요. 친구분이신가요? ^^
    눈사람보니.. 전 사는 곳이 따뜻한 남쪽나라 부산이라서 눈 구경하기 무지힘들거든요. 아직 눈 사람 한번도 만들어보지못했다면 말 다했죠? 후훗.
    눈사람 너무 이쁩니다. 음악도.

    • 령주/徐 2006.12.29 10:28  address  modify / delete

      딸기뿡이님 안녕하세요^^ 비이홈에서 오셨구날~~
      방갑습니다..ㅎㅎ 비이홈에서 오셨다니 더 방가운거 있죠??>_<
      부산이시라면 눈구경하기 힘드실듯싶네요 정말^^;

      딸기뿡이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따뜻하게 다니세요~

  7. 정호씨ㅡ_-)b 2006.12.28 23: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진 너무 이쁜데요?
    부럽부럽

  8. 딸뿡 2008.07.19 20: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 날이 처음이구나.... 언니에게 손 내민날..... 제목이 나를 이끌어 클릭했는데....... 두근두근해요 언니! 꺄악~



올해는 부쩍 정신없었던 한해였다. 라고 쓸려고했는데...과거를 돌이켜보면 한해한해 항상 정신없이 흘러가버린 그런 해였던거 같다. 올해는 다른해와는 다르게 조금은 달려보기도했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많은시간을 함께보낸듯도 하며, 많은것을 얻은 해이기도한듯싶다.
막상 이렇게 몇일 안남은 2006을 바라보니 아쉽기도하지만...점점더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며 조금더 여유롭게...그리고 조금더 마음의 풍요로움을 느끼며 살고싶다는 생각을 한다.
많은 사진들속에 많은곳을 다녀서 기쁜 한해이기도 하고, 또 사랑하는 내 친구들을 많이 못만나서 아쉬운 한해이기도 하다. 내년에는 조금더 나아가는 한해이기를 바라며...
하고픈것을 조금씩 이루어 나가는 한해였으면 좋겠다.

Memory...사진의 기쁨을 알게된 올해...내년에는 더욱더 멋진 사진들을 찍고싶다....END
     1Cut 2Mem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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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담아빠 2006.12.21 21: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미 충분히 멋진 사진들을 찍고 계신걸요^^;;;
    2006년..정말 얼마 안남았네요. 저에게는 평생토록 잊혀지지 않을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도 기다렸던 우담이가 생겼으니까요 ㅎㅎ
    한해 잘 마무리하시길~!

    • 령주/徐 2006.12.22 22:49  address  modify / delete

      감사합니다!!~
      정말 2006년 얼마 안남았네요..우담아빠님은 올해를 잊으실수없을꺼에요..우담이가 생겨서 말이죠..헤헤
      우담아빠님도 한해 잘 마무리하세요~

  2. soya 2006.12.22 06: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멋지네요. 많은 추억이 한가득보이네요~
    멋진한해만큼 내년에도 더 멋진 한해가 되길바래요^^;

  3. alice 2006.12.22 09: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동안 찍은 사진중에 괜찮은 것들을 골라 티스토리 달력공모에 내보시는건 어때요?
    색감이 참 예쁜 사진들이에요~ ^^

    • 령주/徐 2006.12.22 22:51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그럴려고했는데..딱히 어떤사진을 골라 포스팅을 해야할지 대략난감이라..;;;쩝!!
      색감이 이뿌다고해주시니 감사해요~^^

  4. 승희 2006.12.22 10: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다사다복했던 한해였어요
    내년에도 잘부탁드려요~>_<♡

  5. 서랍속의동화 2006.12.22 14: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령주님을 알게되서 기쁜 해였어요 *-_-*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

    • 령주/徐 2006.12.22 22:53  address  modify / delete

      앗...그렇게 이야기해주시니..
      저역시 서랍속의동화님을 알게되어 너무 행복한해였습니다!!=>_<=
      저도 잘 부탁드리구요..내년에도 멋진 한해가 되시길...

  6. Dongki 2006.12.27 15: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진 잘 찍으시는거 같은데요..^^
    전 아직 내공이 약해서리.. 잘 찍고 싶어도 잘 못찍습니다.ㅠ.ㅠ
    내년엔 저도 내공을 좀 키워봐야겠네요~~!!

    • 령주/徐 2006.12.29 10:29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내공이 약해서리 큰일이에요..
      좀더 열심히 잘 찍고싶습니다..나만의 스타일로^^;
      우리 같이 내공을 키워보아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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