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e l l y t o o n           @ i n s t a g r a m e  



 






미안해...
만약에 말야....만약에 혹시나...
또한번의 이런 기회가 온다면 주저하지 않고 꼭 갈께...
내가 잃어버리고 살았어...정말..ㅠㅠㅠㅠ

 

그러니 꼭...다음에 꼭...또 멋진 공연을 보여주기를....



그대는 정말 최고야...




공연을 매우 많이 망설였었다. 정말 표예매에 들어갈때부터 계속 또 계속....
결국 그의 공연을 가지 못했다...근데 난 왜 몰랐을까...난 연예인에게 뜨거운 열정으로 매진한적이 없지만 나에게 서태지는 달랐었는데...
내 고등학교때 교실이데아, 컴백홈은 정말 나에겐 유일한 음악적인 통로였었었다...그 기억을 잃어버리다니...하아...
정말 어이가 없음이다...


뒤늦게 공연을 보면서...(요즘 도통 무슨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내 스스로 의문이라서...) 마지막에 눈물이 나올뻔 했다.
벅찬 가슴으로 두손모아 공연을 보고 있는 내 자신을 보며....이 공연을 못갔지만 이렇게라도 볼수 있어서 다행이구나...싶다...
이런 매체를 통해서도..DVD라는것이 세상에 존재하여 TV로도 볼수 있다는거...너무너무 감사드린다...그 누구에게건...
만약 내가 그곳엘 갔더라면 난 맨 앞에서 스탠드공연을 보고 싶다...정말 즈질체력이라 스탠드공연이 있으면 아무리 좋아하는 가수라도 마다하던 나인데....이 공연을 보면서 난 오기로라도 버티면서 저 스탠드에 서서 그의 공연을 보고 싶다. 이미 지나가 버렸지만...
언제 또 이런공연을 할지 정말 아마도 추후 없을테지만....만약 그래도 만약 다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주저하지 않으리라...스스로에게 다짐해본다.


학교 다닐때 친구들에게 부탁하여 맨 뒷자석에 앉아 한쪽에 이어폰을 꽂고  한손으로 턱을 괴어 이어폰을 가리며 수업시간에 난 서태지 음악을 종종?? 자주 듣곤 했다.
물론 하여가의 음반도 너무너무 좋아했지만...이 교실이데아 만큼은 내 마음에서 음악이 폭발하는 듯한 느낌이라... 너무너무 좋아하며 들었더랬다.
아마도 이때당시에는 메탈도 정말 많이 듣고, 그랬던 시절이니깐....
공부할때도 항상 서태지음악들만 들었었다. 아마도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나에겐 서태지 음악이 전부였을정도로 좋아했던듯 싶은데...왜 그 기억을 잠시 잃어버렸을까!! 그후에 나오는 그의 앨범을 접하면서 점점 시들해져 버렸던 걸까?ㅠㅠㅠㅠ
그렇게 지나가버려서 난 그의 공연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결국 못갔는데....이렇게 공연을 보니 문득 그시절이 떠오른다...
뭐랄까....새로나온 음반들과 중간의 음반들을 들으면서 좋았는데....죽음의 늪과 시대유감, 교실이데아 컴백홈이 마지막으로 난 알아요!!까지... 나란히 나오면서 마구 미칠듯이 요동치는 가슴에 감정이 폭팔하여 어찌할줄을 몰랐다..지금도 보고 또 보고 또 보고...하하하하...


공연을 보면서 다시한번 생각하지만...그래서 서태지 인가보다...
하긴 그의 음악을 들으며 난 중,고등학교를 지나왔으니깐....물론 다른이들처럼 가출을 하고 컴백홈을 들으며 집으로 오지는 않았을 지라도...
그의 음악은 내 어린시절에 충분히 영향을 끼쳤으니깐...


다시금 그때의 음악을 들으니 찌릿찌릿 온몸에 소름이 돋으며 완전 감동이다..
완전 소리 이빠이 크게 틀고 들었다...아 마음이 뻥뚫리는듯 하다...하아~>/////<bbbbb
얼른 DVD가 나왔으면....그리고 CD도 함께....
아마 난 DVD+CD가 나오는 날로부터 오랫동안 그의 CD만 들을꺼 같다....한참을....

그러니 얼른 나와죠!!ㅠㅠㅠㅠ





Posted by 령주/徐




 
     my dilettante life
   

이 블로그는 ≪나눔글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글꼴을 이용하고 싶으신분들은 네이버를 이용하여 설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