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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9.03.28  |   나의 도시 당신의 풍경 (42)

나의 도시, 당신의 풍경
- 20편의 글, 187의 사진으로 떠나는 우리. 도시. 풍경. 기행

이책이 나올때쯤 나는 일에 치여 책을 손에 놓았던 시간이다...
그래서 뒤늦게 기억하곤 이제서야 책을 주문하고 집어들었다.

나는 활자중독증도 아니고, 독서광도 아니지만 어릴적부터 책읽는 습관이 몸에 베어 꾸준히 이제껏 책을 읽었었다.. 이점에 대해서는 어머니께 꽤 감사드린다...
어릴적부터 나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들여 주셨으니깐...

여하튼 그래서 나는 일에 중독되어 있을때나 혹은 머리가 복잡할때는 책을 손에 들지 못한다.
사설이 길군요...


본격적으로 이 책을 손에 들고 시작할 때 첫 페이지부터 내가 좋아하는 김연수 작가의 글이 나와 우선 첫인상부터 마음에 드는 책이 아닐수 없었다. 또한 내 20대의 시간중 많이 보냈던 삼청동에 관한 그의 글에 많은 공감을 일으켜 세운것도 사실이다.
내나이 21살에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냈다. 그리고 그 남자친구가 배치 받은 곳이 바로 이 삼청동 앞의 부대였으니...자연히 난 그곳으로 일-이주에 한번씩 출근도장을 찍게 됐다. 그 후 그 남친과 헤어 졌어도 그 곳에 매료되어 자주 찾아가곤 했다.
그래서 책을 읽을때 그곳의 기억과 추억이 떠올라서 일까? 입가에 미소를 담으며 찬찬히 읽어가기 시작했다.


알라딘의 마이리뷰에서 낮에 나온 반달님 이 쓰신 리뷰중

순서대로 읽을 수 없는 책이다. 아마도, 아무도 순서대로 읽지 않았을 것이다. 자신이 사는 곳을 먼저 펼쳐본 사람도 있을 테고, 자신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을 펼치기도 했을 터이다.


라는 글이 있다. 하지만 난 처음부터 읽었다...아마도 처음부터 삼청동 이야기였고, 그 글이 내게 특별한 의미였던 곳이여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외에 글들 중 에는 나보다 훨씬~나이가 많은 분들이 그들의 도시에 대해 서술했기에, 사실 공감을 못하는 부분도 더러 있었더랬다... 난 그곳을 여행으로 가서 느끼고 보고 오던 곳이라....여행자의 시각과 그곳에 대해 서술해 놓은 그들의 글에는 갭이 꽤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덮었을때는 "좋다"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갔다.
사진에 관한 책이라고 설명할수 없는 책이기에...사진은 여행의 느낌이 나고, 글에는 그들의 삶의 냄새가 나서 그또한 갭이 있었지만...내가 이 대한민국의 국민이기 때문일까...? 그저 그 도시의 어느 한부분을 엿볼수 있었기에 만족스러운 그런 책이였다...

만약 지금 내가 그도시를 간다면....아마도 이책을 읽었기에 또다른 시각으로 그도시를 볼수 있으리라...그런 생각을 해본다...
사실 다행스럽게도 이곳에 나온 20군데의 도시는 내가 다 가본곳이다. 하지만 내가 가본 그 도시가 맞나? 라는 생각이 더 드는 그런 책이다...
그렇기에 한번 더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는 그곳을 바라보는 내 시각이 어떻게 변해 있을까...이책의 지금 이 느낌을 기억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될까? 이런 기분...설레임일지도 모른다...그래서 이책을 덮고 난후...난 "좋다"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덧:) 나는 독서를 꼭 한권의 책을 마스터 하고 또한권의 책을 독파하는 형식은 아니다 (혹시나 싶어 이야기 하지만...하나를 읽고 난 다음 또 하나를 읽는 형식의 독서를 거의 하고 있어요..^^;;) ...어떠한 책들은 정신없이 읽는가 하면...어떤책은 2-3권정도 함께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난 지금 "나의 도시 당신의 풍경"을 다 보았고, 함께 시작한 "백성현의 당신에게 말을 걸다"와 "세노 갓파의 인도 스케치 여행" 을 함께 하고 있다...다 꽤 즐거운 책이라 하겠다...후훗 - (혹여 오타가 있으면 지적해주시면 고칠께요...^_^)/ <- 오타만 불켜고 보진 마시고..쿨럭;;
 
     my dilettant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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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백마탄 초인 2009.03.28 02: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 다 분열독서법으로 책을 읽으시는군요,,, ^ ^

    좋은 주말 보내시길,,!

  2. JUYONG PAPA 2009.03.28 09: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재밌겠네요.
    저도 구입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3. 혜아룜 2009.03.28 13: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한 번에 한 권만 읽는 파예요. 책을 여러 권을 동시에 읽으면 머릿속에서 재구성이 되더라고요. 수업 시간에 강의를 들으면서 책 내용을 곱씹고 있었는데 알고보니까 두 권이 동시에 머리에서 짬뽕이 되어서. 흐흐) 이 책은 전에 yes24에서 정기적으로 연재가 되었을 때에 조금 읽었어요. 저 역시도 사랑하는 김연수 작가의 글이 제일 마음에 들더라고요. 도시에 대한 기억은 다 그런 것 같아요. 비슷하지만 많이 다를 수도 있다는 거. 령주님의 도시에 관한 기억을 글로 쓰셔도 좋을 것 같아요. 워낙에 많이 돌아다니시고 기억도 많으시니까요 :)

    • 령주/徐 2009.03.28 13: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위의 글중 머리가 복잡하면 못읽는다고 했잖아요..? 저는 집중을 못하면 책을 못읽는 편이에요....
      그래서 가벼운 사진집같은 책들은 함께 진행해요...^^;;
      하지만 저역시 거의 하나의 책을 읽고 또 읽는 편이에요...
      간혹 저렇듯 함께 진행하는 책들도 있다는 것이지요...후훗

      제가 글을 잘써야하는데...대학때부터 알아봤거든요...전 글쟁이는 못된다는걸...ㅠㅠㅠㅠㅠㅠㅠ

  4. 철희 2009.03.28 14: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하나하나씩 파는 스타일이에요...ㅋㅋ 동시다발적으로 여러권은 다 못하겠더라고요
    하다보면 한쪽에만 너무빠져 다른 책들은 안드로메다로..... ㅋ
    저도 나름 책 읽는거 좋아하는데... 령주님도 많이 좋아하시나보네요 크큭 :)

  5. 몽포수 2009.03.28 14: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책읽은지 꽤 되었다는. 어흑..
    미국에 있을때는 여유가 있어서 책도 읽고 했는데..
    한국 오니까. 맘에 여유가 안생기네요. ㅠ.ㅠ

  6. 2009.03.28 15: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령주/徐 2009.03.28 17: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앗 진짜요?? 그럼 그 바로앞의 쓰러져가는 카페도 많이 가셨을지도??+_+
      저 거기 피나콜라다 진짜 좋아했거든요... <- 이런이야기 하고...쿨럭;;

      앗 옮긴 블로그로 이제 놀러갈께요^_^)/

  7. 또자쿨쿨 2009.03.28 20: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목이 참 와닿는데요?
    저는 아이들에게 책 읽는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책을 붙잡아서 책을 많이 읽어 왔습니다만, 요즘은 일에 치인건지.... 여유가 없는 건지 전처럼 읽어대진 못하네요....
    요즘들어 책 소개하는 블로그들이 눈에 많이 들어와 즐겁습니다.

  8. 미르-pavarotti 2009.03.28 21: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일이라는 핑계로 책에서 손을 뗀지가 오래되었는데..ㅠㅠ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읽은 책의 내용도 들어오는거라서 읽지 않게 되더군요..
    20군데 이상의 많은 도시를 구경하셨다면.. 여행을 무척 좋아하시는군요 ^^

  9. Fallen Angel 2009.03.28 22: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그냥 이것저것 막 읽는 스타일 책을 좀 빨리 읽는편이라지요.

  10. 딸기뿡이 2009.03.29 19: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 책도 왠지 '공감'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책인 듯 싶네요?
    으흐흐. 추억어린, 특별한 기억으로 자리한 도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괜히 기분이 묘할 것 같고.
    오호호~ 보길도는 없던 가요 언니? 크크. 하긴 도시니까 없긴 하겠다 흥흥.

    + 책은 혼잡한 가운데 몰입해서 읽는 걸 좋아해요. 하긴 평상시에 책읽을 만한 여유가 없으니.
    그래서 집에 돌아가는 길, 지하철에서의 35분을 싸랑한답니다 언니! 히히~

    • 령주/徐 2009.04.02 19:4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응 대한민국의 곳곳을 이야기해주고 있으니깐...
      나는 책을 혼잡한곳이라 함은 지하철인데...버스로 다니니깐 이곳에서는..ㅠㅠㅠㅠㅠㅠㅠ 버스에서 못읽어 멀미하거든..ㅠㅠㅠㅠㅠㅠㅠㅠ

  11. 세담 2009.03.29 21: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작가도 순서를 화투쳐서 정한게 아니기에
    책은 순서대로 읽을 필요가 있다더군요~~ㅎ
    그런 의미에서 잘 하신듯!!!ㅋ

  12. 나무같이 2009.03.30 12: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모 카메라클럽 정모에서 이 책을 기획하고 사진을 담아내신 사진작가, 임재천 님의 이 책 발간기념 강연..
    비슷한 것을 듣고 책에 싸인까지 받을 수 있었는데요..^^)v 사진에 대한 열정과 철학이 참 멋진 분이시더군요.
    우리나라 안에서만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시각으로 좋은 작품들을 담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며, 특별한 기회가 생기지 않는 이상, 오로지 우리나라의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내시겠다고 합니다. 또.. 전국을 오로지 걸어서 다닌다고 하시네요. 그래야 보지 못 했던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있다고..^^

    • 령주/徐 2009.04.02 19: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우아...전국을 오로지 걸어서 다니신다고요??
      정말 멋진 분이시네요...몰랐는데...그분의 사진들을 많이 볼수 있는 기회가 잇었으면 좋겠네요^^

  13. 멜랑 2009.03.30 14: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앗, 이 책 나도 사고 싶다고 리스트에 적어 놓은 책인데!!!!!!!!!

  14. 소나기 2009.03.30 19: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서점 갔다가 여행지 코너에서 헤어나질 못했어요.ㅡㅜ"

  15. 시네마천국 2009.03.30 19: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클립스를 아직도 읽지 못하고 있습니다~ㅠㅠㅠㅠ

  16. 키덜트맘 2009.03.30 23: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러 도시가 나오는가봐요
    전주는 어떤 도시로 나오는지.... 그게 궁금해서 사고 싶어지는.ㅋㅋㅋ

  17. 바람노래 2009.03.31 16: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제대로 책을본게 언젠가 싶습니다.
    오랜만에 책을 보려고 가방에 넣었는데 도착해 보니 없더랑.ㅡㅜ
    카페에서 느긋한 오후를 즐깁니다 ^^

  18. 라면한그릇 2009.03.31 21: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다시 책을 집어 들었죠~ 마음 심란할때는 생각없이 책읽는것도 좋지 싶어요~(과연 책이 눈에 들어올지는 모르겠지만요...)

  19. 환유 2009.04.01 02: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내일은 서점으로 고고싱 해볼까 합니다.ㅋ
    령주님이 추천해주신 책들은 잊지 않고~~~!!

  20. 키디키디 2009.04.05 20: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앗, 그러고보니 령주님과 저 같은 책들을 읽고 있었군요? 이 책도 꽤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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