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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7.12.06  |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30)

너를 기다리는 동안   中 에서...

                                                       - 황지우


기다려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안다.
세상에서 기다리는 일처럼 가슴 애리는 일 있을까!

내가 오기로 한 그자리 내가 미리와 있는 이곳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든 사람이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도 가고 있다.

남들이 열고 들어오는 문을 통해
내 가슴에 쿵쿵거리는 모든 발자국따라

너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너에게 가고 있다

오랫만에 TV를 켜니 상상플러스에서 나온 책의 한구절 마음에 와 닿는다...
시를 잘 모르고 잘 읽지 않지만 가끔 저렇듯 한구절이 이렇듯 흔든다...
     my dilettant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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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iebemoon 2007.12.06 20: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저도 정말 좋아하는 시 중 하나예요.
    저 역시 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읽다보면 시를 지은이의 마음이 와닿는 것들이 있는데, 이 시가 그런 것 중 하나 .. 좋아요.

    • 령주/徐 2007.12.06 21:31  address  modify / delete

      좋아하는 시이시군요...^^;;
      저도 듣고 너무 좋았어요...시를 좋아하는게 몇개 안되는데 그중 추가가 될꺼 같아요...
      전 산문시가 맞는거 같아요..너무 응축되어있으면 역시 잘 모르겠고...하하;; 저역시 이시가 좋아하는 시중 하나가 되었어요>_<

  2. 2007.12.06 21: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2007.12.06 22: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령주/徐 2007.12.07 00:11  address  modify / delete

      응 아자아자!!
      내일 정말 춥데..따뜻하게 입고나가...
      나도 내일 나가는데 추워져서 큰일이샤^^;

  4. 딸기뿡이 2007.12.06 23: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언니가 이렇게 훈훈한 시 올려주면 딸뿡 또 갑자기 미쳐서(?) 낭송하겠다고 난리칠지도 몰라요 언니 후훗! 산문시 원츄! 너에게 간다 류의 아픈 기억이 있어서.. 이 시에는 윤종신의 '너에게 간다' bgm .... 으흑.... 시 좋아요 언니!

    • 령주/徐 2007.12.07 00:12  address  modify / delete

      오오 딸뿡의 시낭독 난 좋아좋아..으흐흐
      목소리도 들을수 있고, 목소리도 너무 좋아서 낭독한걸 들으니 좋더만...하하하;;;
      오~윤종신의 너에게 간다 bgm 정말 어울리는걸?^^;

  5. 혜아룜 2007.12.06 23: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황지우 시인의 시를 보니까 생각이 나는데 정확하게 시의 제목은 생각이 나지 않지만, 황지우 시인이 자신의 옆을 지켜주던 아내에 대해서 시를 쓴 것이 있던데, 저는 그 시도 참 좋더라구요. 돌아오신거 기쁘구요~ 앞으로도 좋은 포스트 기대할게요^^
    앗, 그런데 오타발견! 상상플로스→상상플러스

    • 령주/徐 2007.12.07 00:13  address  modify / delete

      그렇군요^^ 저도 찾아서 읽어보아야겠어요..ㅎㅎ;;
      그나저나 오타..ㅠㅠ 쿨럭;;
      얼른 고쳤습니다..히히
      저도 내일 나가는데 따뜻하게 입고 나가자구요>_<

  6. 라면한그릇 2007.12.07 01: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새로운 포스트가 올라왔다는 알림을 보고 기쁜맘에 왔습니다.~ 이 시 참 좋죠.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간혹 이런 산문시들중에 좋은시가 많더라구요.이것도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봤던거 같은데...영화'편지'에 나왔던 황동규 시인의 '즐거운 편지'도 참 좋았어요.

    • 령주/徐 2007.12.07 22:42  address  modify / delete

      감사합니다 라면한그릇님^^ 저도 기뻐요~ㅎㅎ
      저도 시에대해서 잘은모르지만 산문시는 참 좋아요^^;
      저도 황동규님 시 "즐거운 편지 좋지요...은은하고..시낭독으로도 많이 들어서...좋더라구요~

  7. C君 2007.12.07 05: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래서 시가 좋은거지요..^^'

  8. 정 근 2007.12.07 08: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였다가
    너였다가, 너일것이었다가
    다시 문이 닫힌다.

    참 좋네요 +_+

  9. 2007.12.07 10: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령주/徐 2007.12.07 22:44  address  modify / delete

      역시 좋은시는 많은분들이 알고 좋아하시는군요..후훗
      저는 법정스님은 한권밖에 못읽어보았지만...류시화님꺼는 좋아서 소장해놓고 자주 읽어봅니다..^^;;
      피천득님 수필처럼 읽어도 읽어도 감성을 불러 일으켜주는거 같아요...>_<

  10. 미미씨 2007.12.07 13: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한때 좋아했던 시에요.
    예전에 모든 노래는 나의 이야기. 모든 시는 내생각이라고 여기며 우울을 달고 다니던 그때에 무한 반복으로 읽었던 시네요. 저도 상플보면서 이 시 듣고 아, 저 시는...이랬어요.

    • 령주/徐 2007.12.07 22:45  address  modify / delete

      아앗...우울하셨을때 읽으면 가슴이 너무너무 아팠을꺼 같아요..ㅠㅠ
      저는 은근한 느낌으로 읽고 느끼고 했었지만 말이죠!!

  11. 우담아빠 2007.12.07 15: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누구나 저런 경험이 있지 싶은데요..^^
    그런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한거 같은 시네요~!

    • 령주/徐 2007.12.07 22:46  address  modify / delete

      네...그런마음을 참 편안하게 잘 표현해놓은거 같아요...
      이런시는 읽을수록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12. 수현 2007.12.07 17: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언니~
    이시좋다 중학교때 배운거 같은데..기억이~
    괜시리 뭉클하다.^^;

  13. Diane 2007.12.07 20: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좋아하는 시예요
    아마 오래전에 그런 설레임이 있었드랬죠 ~

  14. 파우치 2007.12.07 23: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가끔 괜찮은 화면과 애국가가 흘러나오면 울컥 합니다. 전 애국자인가 봅니다. (아님말구... 에해라 s(ㅎㅁㅎ)z )

  15. icanfeelyou 2007.12.12 10: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아..나는 너에게 가고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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