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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eeney Todd: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  2007 +


오늘 스위니토드를 보았다.
(무려 몇주만의 외출이냐!! 일때문에 한번도 못나갔었다...흑흑)
그렇다.
나는 팀버튼과 조니뎁의 열렬한 팬이다. 또한 헬레나 본 헴 카터도 "전망좋은 방"에서부터 그리 나쁘지 않아 했었다. 이여자 역시 이런 역할에 센쓰있게 연기한다^^;
이번엔 여러가지로 팀버튼은 열심히 만들었던 듯 구석구석 섬세한 면이 엿보이고, 피가 나오는 영화를 못보는 나로써도 꽤 잘 볼수 있었다.
피는 모랄까? 애니를 조금 입힌듯한 느낌으로 물감같은 색이라 나름 잔인한 공포영화나 스릴러같은 느낌이 나는 덜했다. 다른분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1관을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에게 뺏겨서 그곳에서 보지못함이
조금 아쉬웠지만...큰화면에서 보았다면 어땠을까? 싶다.
그래도 다른것도 아닌 한국영화에게 내어준 자리니만큼 분노의 게이지는 그리 높지 않았다.

난 역시 조니뎁에게 푸욱 빠졌다. 순간순간 보이는 그의 조각같은 페이스는 나로하여금 다시 또 두근거리게 만들었고, 순간순간 그의 위트어린 연기또한 역시 좋았다. 모랄까!! 가위손의 그모습도 연상되며...많이 변하지 않은 듯한 느낌도 좋았다.
많은 연기자, 배우들이 거대해지면 그 첫모습이 많이 사라져 연기를 위해 연기하는듯한 모습도 거스릴때가 많건만..그는 그렇지 않아서 더 좋다. (내 주관적인 생각이지만...하하하;;;그쩍그쩍!!)

난 어떤영화는 한번 보고 갸우뚱 할때가 있는데...그건 좋았음에도 아직 확 와닿지않는 그 어떤 느낌으로 인해 다시 봐야할때다.
좋던 싫던 그느낌때문에 한번 혼자 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더욱더 이영화에 빠져들리라...

나에게 이영화는 그런 영화다.

덧:) 영화가 좋아서 스킨의 배경을 스위니토드로 했지만 후에 새로운 포스팅이 올라올 경우 다시 예전 배경으로 돌아갈꺼에요...
Body id 부작용..ㅠㅠ
     my dilettant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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