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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7.11.06  |   일상 (15)
  2.     +   2007.09.28  |   Winter (12)



여행을 다녀온후 조금씩 조금씩...밤이 다시 바뀌곤 한다. 그래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니, 겨울을 실감한다고나 할까? 다른분들의 단풍사진속에 나는 가을을 벌써 보냈다.
그냥 괜시리 몸이 춥고 마음도 추워짐을 느낀다. 사람들이 종종 물어보는 질문들속의 "어느 계절을 좋아하세요?" 라는 물음에 특별히 대답할만한 답변이 없다. 그저 봄을 남들보다 힘들게 보내는것뿐...그러나 성인이 되고나선 겨울도 내겐 조금 힘든계절이다. 아마 계절의 덥고 추움이 내게 영향을 미치는것이 아니고, 그 계절의 추억이 내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듯 싶다. 그것도 그런것이 겨울의 좋은 추억이 많은반면, 반대로 안좋은 기억도 무수히 많다. 많은 슬픔이 이 계절과 나를 이어주고있다.

겨울이 느껴진다. 키보드를 두드릴때도 보일러를 틀지않을때면 손끝이 시려움을 느끼며 서로를 부둥켜안는다. 살결이 곤두서는것을 느끼고, 두통의 증세도 살짝 보인다. 오래된 유행가의 가사가 마음속에 들어오고, 발라드 음악들이 유난히 강세를 보이는 이 계절에 나는 한톤 낮은 생활을 하며 지낸다.
조금은 움츠러 들고있는건가?
많은 생각과 상념들을 하고 지내는걸까?

시간죽이기로 지내는 이시간이 그닥 나쁘지 않는것도 같다.
"모하고있어?"

"응 그냥 있어..."

"그냥 모하고 있는데??"

"응 그냥.....그냥 가요들으며 책을 읽고, 그냥 누워있기도 하고...그냥..그렇게 있어"

"으..응...그렇게 있구나.."

"응..그렇게 있어..."
나는 그렇게 요즘 보내고 있다. 하지만 딱.히. 나쁘지 않다. 무기력하거나, 우울하거나,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난 그렇게 시간을 보내며 조용히 지내고 있다.
그저 소파에 앉아 깬다군과 이야기를 나누며, 너털웃음도 터트려보고, TV리모콘을 만지작 거리며 채널도 돌려보며, 컴퓨터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며 글도 써보고, 베란다에 나아가 하늘도 보며... 나의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
아 그러고 보니..."왜 영화 M이 디지털 상영에도 불구하고 3관 또는 7,8관에서 하는거야??" 하면서 버럭거리기도 한다...하하하 시기를 놓쳐버린걸까? 조금은 안타깝게 영화를 볼꺼같다.
그리고 좋아하는 섹.계를 무삭제로 볼수있음에...양조위를 볼수있음에...조그마한 행복감을 느낀다.후훗♡

그리고 이번 겨울에는 따뜻한 장갑과모자와 목도리를 둘둘 목에 말아가지고 눈오는 거리를 걷고싶은 자그마한 소망이 생긴다...조금은 더 행복한 겨울을 보내고 싶은 내 작고 큰 소망이다...

감성이 풍부해진 밤에...쿨럭;;-_-;;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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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06 07: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alice 2007.11.06 08: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가 요즘 누리고 싶은 삶을 사시네요.
    여행 후 휴식.....
    주말 출근, 어제는 7시 반 출근, 오후 11시 퇴근...
    다크써클이 턱까지.. 흑~

    • 령주/徐 2007.11.06 18:19  address  modify / delete

      그렇군요...회사다닐때는 이런생활이 정말 그립지요..^^;;
      근데 오후 11시 퇴근이시라니..헐헐 정말 힘드시겠어요...ㅠㅠ 토닥토닥..
      전 그렇게 일하지 않아도 낮밤이 바뀌면서 다크서클이 알흠(아름)다와지고 있어요...쿨럭;;

  3. 미미씨 2007.11.06 09: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이지 내가 로망하는 삶을 령주짱은 하고 있군요. 완전 부러워요. 나도 잠깐만 그렇게 지내고 싶어요..ㅠㅠ
    어제는 정말 별것도 아닌걸로 욱해서 상사랑 부딪혔어요. 나도 연차가 거의 10년인데 2-3번씩 반복해서 자꾸 말하니깐....
    근데 생각해보면 내가 지나친거 같았단 생각은 들었지만, 너무너무 싫고 짜증났거든요. 화나서 난 그렇게 순종적으로 못하겠으니깐 말 잘듣는애 데려다가 쓰라고 해버렸어요. 지금 솔직히 후회도 안돼요. 너무 한 회사에 오래 있으면 안 좋다더니만....직원을 구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뱉어낸 말 후회하지 않고 흘러가는데로 둘라고요. 그리고 좀 쉬고 싶어요..(여기서 하소연을..ㅜㅜ)

    • 령주/徐 2007.11.06 18:22  address  modify / delete

      한곳에 10년을 있으셨다니..대단하세요..+_+
      전 디자인을 하고있는지라 어릴때는 1년을 하고 다른곳으로 가면서 연봉이 높아지는 케이스라 그렇게 옮겨다녀서 오래 있는적이 없어요...하하하;;
      지금은 오히려 이 에이젼시와 오래되어가고있네요...이제 3년을 향해 달려가고있으니깐...

      현실적으로 사실 돈이 궁하다면 다른곳을 구해놓고 그만두라고 이야기해드리고 싶고, 일자리 구하기가 겨울에는 애매모호하니깐요...만약 여유가 조금 있으시다면 쉬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ㅠㅠ
      상황도 그렇고 심리적으로도 미미짱님 조금 지쳐보이셔서 가까이 있다면 정말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다니깐요~!!

  4. 버트 2007.11.06 12: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아. 다시 묻지.

    모 하 고 있 어 ?

    66

    • 령주/徐 2007.11.06 18:23  address  modify / delete

      넹...
      야밤에 영화보러 나갈려고 차비하고있어용...
      낮밤이 바뀌면서 지금 일어났;;퍼퍽!!

      유ㅈ유

  5. yamubi 2007.11.06 14: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노래 좋네. 쬐금 우울하지만.
    나도 마음을 보탤래. 행복하길. 행복한 겨울이길.

    • 령주/徐 2007.11.06 18:23  address  modify / delete

      응 너에게도...음악이 좀 우울한가?
      그냥 빅마마 음악이 좋네 요즘...또하나의 다른음악과 함께..^^;

  6. 우담아빠 2007.11.06 15: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 음악.. 누가 부르는 곡인가요? 제목은?
    요새.. 바쁜것도 바쁜것이지만.. 계절도 계절이지만..
    앞으로 저희 가족에게 벌어질 새로운 일들로 여러가지 생각이 많은 시기라 그런지.. 이 음악을 듣고 있으니 마음이.. 아주 짠해집니다..

    • 령주/徐 2007.11.06 18:26  address  modify / delete

      빅마마의 4집의 사랑해서입니다..이영현씨의 솔로노래이지요^^
      가만히 듣고 있으면 계속 듣게 되는 무한반복을 유도하는 엄청난 노래입니다..하하하;; 저도 계속 듣게 되더라구요~

      아아 근데 새로운 일들이라니...좋은일들이시죠? 어떤계획이신지는 모르지만 우담아빠님 잘 달려가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뻔한 말밖에는..쿨럭;;

  7. seevaa 2007.11.06 16: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노래, 계속 듣게 되네요~ (정작 포스팅 내용은 뒷전이고... ㅎㅎ)

    • 령주/徐 2007.11.06 18:26  address  modify / delete

      아앗 제 포스팅 뒷전으로 하지 마용..<- 이런 앙탈을..-_-;;
      네 노래 저도 계속 듣고있어요...좋아욜~//ㅈ//

  8. 딸기뿡이 2007.11.06 23: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색계 디지털 상영을 주창합니다!!! 으하하하! 씨알도 안 먹히는 바람인걸 알지만 흐흐! 계절.. 딱히 선호하는 계절없이 봄가을은 열병 아닌 열병에 시달리면서도 나들이 하기에 좋아 좋고 여름은 더워서 짜증나긴 한데 여행다니기엔 가벼워서 더없이 좋고 겨울은 추워서 투덜거리지만 사람의 체온이 소중하게 느껴져좋고.. 4계절을 감사해야 할까요 언니? 나는 요즘 정신 제대로 못 차리고 있어요. 이런 걸 보고 슬럼프라고 해야 하나? 정신 차리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요 으쌰으쌰! 댓글을 보니 영화보러 갈 채비중이라면 M 보는 건가요? 사람들의 악플따위 신경쓰지 않고 감독님의 꿈같은 느낌의 영상을 보고싶긴 해요. 색계와 세트로 뛰어줄까 생각중이랍니다! 언니!!! + 노래 굿굿! 민트때 영현씨가 '체념'을 완전 감정 몰입해서 불러주었거든요. 블로그에다가는 못 썼는데 결국 노래 초반부터 듣다가 울어버렸어요. 그것도 펑펑.. 알고보니 영현씨도 남자친구와 헤어진 직후에 그 마음을 그대로 가사에 옮겼다고 하더라고요. 어쩐지 어쩐지.. (오늘 이상하게 구구절절 댓글을 남기게 되네요 언니? 히힛 이런 날도 있는 거죠. 늘 이래서 문제지만! 댓글이 장문이 되었네 흐!)

    • 령주/徐 2007.11.08 10:31  address  modify / delete

      토닥토닥...힘내...응 그런날도 있는거야..나도 그러는걸?
      오늘 색계본다고했지? 나도 보는데 난 심야야...ㅠㅠ
      포스팅을 할수있을런지..후후후
      모 나도 그닥 정신을 아주 잘 차리고 빠릇하게 살고있지는 않아...그냥 흘러가는데로 맡겨 지내고 있는건데..흠;;이건 좋은현상일려나? 하지만 10월은 끔찍했다고..이겨낼려고 노력하지 않아서 아마 이상태가 되어버렸는지도...쩝!!



갑자기 오늘 추운 겨울이 생각났다..
비를맞고 걸어서일까..아니면 coffee bean 야외에서의 시림때문일까...
요즘 마음이 소용돌이 치고있다...두근두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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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딸기뿡이 2007.09.28 01: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가을에 winter 제목을 보니.. 갑자기 허전해지는 기분이 드는 것이.....
    아 왜 그런지는 언니 제 최근 포스팅을 보면 압니다 흑흑..
    혹시 커피빈 야외에서 커피 마시고 비를 맞은 겁니까? 이불 꼭 덮고 자요.
    안 덮고 자면 감기 걸리셔요 언니.

    • 령주/徐 2007.09.28 01:41  address  modify / delete

      아앗 동시접속인가요??^^;;
      그러고보니 아직 가을도 오지않았는데...벌써부터 겨울 포스팅일까요??크흑..
      요즘 이래저래 생각이 많은 저라서 그럴지도 몰라요..하하하;;
      넵!!감기 안걸리도록 따뜻하게 잘께요..
      딸기뿡이도 감기조심요!!!
      최근포스팅을 보면 안다라면 얼른 달려가봐야겠습니다!!=3=33

  2. 령주/徐 2007.09.28 01: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제껏 고집하던 420의 가로사이즈를 버렸다...사실 난 좁을수록 좋아서 한때는 360까지 줄여보기도했었지만 많은분들이 답답하다는말에 420까지 넓혔었다. 그게 나에겐 가장 적당했다...

    지금도 가장적당하다는 느낌은 강하지만 photo란으로 두개의 티스토리를 운영하던 나는 하나로 통합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하여 사이즈를 우선은 460까지 넓혔다. 480이상은 넓힐생각이없지만 어쩌면 최대한 480까지는 갈지도 모른다...

    조금씩 정리해야겠다...역시 두개의 티스토리 운영은 나에겐 버겹다..간혹 어떤사진들은 크게보아야 할것들이 있기에 두개를 고집하였지만 머리를 굴려보아야겠다. 이곳은 사진만의 emptyroom은 아니기에...

  3. 우담아빠 2007.09.28 08: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최근에 찍은 사진이신가요?
    사진만 봐서는.. 정말 벌써 겨울이 왔나 싶은 느낌입니다^^

    • 령주/徐 2007.09.28 15:05  address  modify / delete

      아니요..2005년에 찍은사진입니다^^;
      이맘때좀지나서인거 같은데 겨울느낌이 드는 사진입니다..

  4. 정 근 2007.09.28 09: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티스토리 두개 운영중이시군요;
    포토만 있는곳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신기한걸요 ㅎ

    • 령주/徐 2007.09.28 15:05  address  modify / delete

      신기한가요? 전 그 photo란으로 정근님이 놀러오셔서 코멘트를 남기셨길래 놀러갔었던건데..^^;
      기억에 없으신가..??크흑..

  5. ciyne 2007.09.28 13: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개인적으로 아래 폰트가 맘에듭니다 ㅋ

  6. 미미씨 2007.09.29 09: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니아니..포스팅한 날짜를 보니, 저는 바로 하루전에 오늘은 2007년 4월 30일인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오오~~~
    저도 요즘 마음이 폭풍속에 있는데...하지만, 저는 두근두근이 아닌 분노의 바다라는...-_-

    • 령주/徐 2007.09.29 22:59  address  modify / delete

      안그래도 저도 아앗하면 미미짱님의 포스팅을 읽었지욥!!^^;;;
      아니 왜 분노의게이지가...저도 그리 썩 좋은 두근두근모드의 폭풍은 아니랍니다!!하하하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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