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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YONG PAPA 2013.02.03 22: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몰디브 여행기 기대할께요!!!

    또다른 여행 계획지는 물색중이신건가요? 궁금해지네요!!

    • 령주/徐 2013.02.04 13: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대학교때 졸업여행으로 가보고 안가본 태국의 방콕이 다시금 가고싶어 졌어요!!! 그때는 방콕간다고 실망했었었는데...후훗
      휴가가 일주일밖에 안되서..ㅠㅠ 멀리는 못가겠고, 방콕가서 씡나게 먹고 올까봐요...!!!^^

  2. bluewindy 2013.02.04 09: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앗. 이 책 저도 읽고 리뷰 남겼었는데~^^
    저도 좀 건조한 문체를 좋아해서 박정석 작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이병률 작가 여행기는 너무 감정이 넘쳐서 전 별로...
    하루키나 박정석, 오소희 정도가 좋네요.

    • 령주/徐 2013.02.04 13: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앗...안그래도 윈디님 책을 많이 읽으셔서 기웃거리며 어떤책이 좋을까 봐야겠다 싶었는데 말이죠!!으흐흐
      저도 하루키 박정석 오소희 좋아요!!!

  3. 딸뿡 2013.02.04 14: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앗. 열대식당 나도 읽어볼테다. 여행 뽐뿌 제대로 오게 하는겁니까 언니 :D 언니는 일주일 휴가로 어디갈까 정하면 되는군요. 친구가 2달 정도 교토에 있는다고 해서 저도 덩달아 주말에 잠깐 바람 쐬러 5월즈음 가려고 해요. 나도 일주일 노는 휴가 계획 짜고 싶다! 으히히-

    • 령주/徐 2013.02.04 14: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대가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식도락 여행기야...으흐흐
      난 한, 두달 여행기 짜고싶다아아아...랄까?ㅋㅋ
      5월의 교토 좋지...날씨도 딱 좋지...4월은 살짝 서늘하고 6월은 더우니까...히히

  4. ezina 2013.02.05 00: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휴 일주일 휴가라니 부럽습니다^^ 학생때는 여행이라면 최소 한달은 가야지 이랬었는데 ㅋㅋ
    직장인되고보니 일주일도 감지덕지더군요. 하아...
    조만간 일본이나 다녀오려고 하는데 아무리 머리굴려도 3박4일 이상은 안나와서 고민중이예요ㅜ.ㅜ
    그나저나 식도락여행기라니 독특하네요. 요즘은 여행가고 싶어질까봐 여행기를 멀리하고 있어서 어떤 책이 나오는지도 깜깜해요. 예전엔 여행책이라면 어지간히도 봤던거 같은데 ㅎㅎ
    령주님의 몰디브 여행기 기대할게요~ 살다보면 저도 한번쯤은 몰디브 가보지 않을까 싶은데(과아연?ㅋㅋ) 미리 공부해두게요^^

    • 령주/徐 2013.02.05 03: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넵...몰디브 가는 뽐뿌를 드릴수 있도록 최선(응?)을 다해볼께요..크크
      전 사실 이번겨울에 일본 훗카이도 료칸투어를 해보려했는데에에에에...ㅠㅠ
      휴가가 밀렸어요..흑흑;; 결국 다른곳을 생각해봐야할꺼 같아요...ㅎ~

      저에겐 일주일도 짧다고요...막이러고...하핫





본문 中 에서...


























아직 초반부인데...저부분이 좋아서 그림 그려 봅니다...> ㅁ<)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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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령주/徐 2010.09.30 07:1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성드려 그려야하는데 너무 후다닥 그리고 있어서 요즘...;; 에효;;
    잘좀 하자!! 쫌!!

  2. 2010.09.30 09: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령주/徐 2010.09.30 17: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반정도 읽었는데 딱 적당한느낌입니다...처음에는 좀 많이 좋았는데...그래도 그네들의 과거 이야기가 마음을 울리기도 합니다..^^;

  3. tasha♡ 2010.09.30 09: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집에 있던데 말이죠.

    그런데 그림이요. 너무 좋은데.
    정성없이 그려도 이 정도라니....
    저는 그림을 너무 못 그려서... ㅠㅠ

    • 령주/徐 2010.09.30 17: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책이요??+_+ tasha님도 책 많이 읽으시잖아요^^;

      그림 좋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격의 눙무리....저에겐 너무 기쁜 댓글입니다..고맙습니다..>_<






                                       canon30D |  Book in May


저의 5월의 책입니다...한번도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서 올려본적이 없는데..처음이네요^^;;
주변분들이 올려서 리뷰하시길래...저도 스리슬쩍 올려봅니다..
사실 주변분들이 읽는 책을 보며 저도 알아보고 읽어보고 정보도 얻고 하거든요..
근데 이번 5월책은 정보를 드리기에는 좀 약하네요...이제껏 오래전에 읽었지만 또 읽어보고 싶은 책들을 이번에 맘먹고 구입한터라 말이죠..하핫;;;

조기 보이는 독서일기는 요근래에 혜아룜님 리뷰를 보고 얼른 구입해보았어요..아직은 못읽었지만...하늘의 뿌리와 새벽의 약속을 아직 못읽어봐서 로맹가리의 요책이 나온지 좀 됐는데... 그거부터 시작하고 있어서 말이죠!!으흐흐

그리고 로봇의 아시모프를 굉장히 좋아하거든요..거의 저의 베스트중의 베스트입니다...그사람의 파운데이션을 이제야 완결했네요...예전에 읽었었지만 책으로 계속 구입을 못하다가 이번에 나머지 5권을 샀어요...좋아요ㅠㅠㅠㅠ

비밀의 계절 또한 제가 고등학교? 중학교때인가? 어릴때 읽었던 책인데 이제서야 정식판으로 한국에 나오게 되었어요...너무 기뻐요..흑흑 요 소식도 뒤늦게 알아서 이제서야 구입하게 되었지만...너무너무 기뻐요...

또한 삼국지는 어릴적에 참 많이 읽었지만 커서는 도통 읽은적이 없거든요...그랬더니 어렴풋이 대화가 가능할정도로는 알겠지만 다시한번 꼭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였더랬어요...그래서 이번기회에 사고 읽었지요..으흐흐흐
겨울에 고전들을 다시 읽을때도 좋았는데...오래된 예전 책들을 읽으면 다시한번 감탄하게 되는거 같아요..하핫;;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은 그후편인 나이팅게일의 침묵도 나왔는데..전 그냥 그랬어요..쿨럭^^;;
저 책은 깬다군이 읽고 싶다고 해서 이번에 구입했지욥!!후훗


다음에는 또...언젠가...올려보지욥!!후훗

여하튼 5월에 산책은 5월로 끝나는군요..흑~
앞에 공원에 가서 시원한 바람속에 앉아 책읽는 기분 최고에요..요즘>_<)bbb


ps:) 추가로...




줄리언 반즈의 대표작이라고 해서 한번 읽어보려한다.후훗



비프스튜 자살클럽...
읽었던것인데 또 읽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사기로 결정!!




폴 오스터가 직접 각본을 쓰고 감독을 한 동명 영화의 시나리오. 라는 이야기에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중국소설은 대부분 역사적인것과 무협들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것외에는 접할기회가 그리 많이 않았다 나에겐...이책 표지부터 끌린다..



그냥 편하게 읽어보고 싶다. 사투리 소설..?? 왜 좋아하는지..쩝!!



이런류의 소설 나는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나의 직업 또한 컴퓨터로 먹고사는 직업...그래서 관심이 많다. 근대적인...미래적인...모든것들이..



지금으로써는 제일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당장 사고싶지만...원래 한달에 몰아서 사고 다 읽으면 또 사기때문에 기다리고 있다...



이거 그냥 표지보고 사고싶다... 다른분의 리뷰를 읽어보기는 했는데...좋은평은 아닌데도 그냥 내가 스스로 읽어보고 싶다...나 원래 이런류 잘 안읽는데..흠흠;;



참 마지막으로...제가 좋아하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파프리카의 저자..
물론 애니메이션을 더 좋아하는지라..쿨럭;;
크크 그래서 설명할 필요도 없이 한번 보고싶다...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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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티아 2008.05.22 15: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감당하기 어렵습니다.ㅠ.ㅠ
    저두 그렇게 많이 읽어봤으면...

    • 령주/徐 2008.05.22 15: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책을 그렇게 잘 읽는편은 아니에요..
      사실 좋을때는 많이 읽지만 읽히지 않을때는 몇달동안 책한권을 안읽어요...
      요즘 책을 많이 읽고 있어서..이럴때 계속 좋은 책들 알아보고 읽어요...ㅎㅎ;;
      티아님 오랫만♡

  2. 미미씨 2008.05.22 15: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브라보!! 멋지구낭~
    난 요즘 책은 완전 자제모드야. 쌓인 책을 읽자..뭐 그러고 있지만 심지어는 만화책도 안 읽혀서...뭘 하고 사는건지..-_-;;;
    저 삼국지는 누구꺼야? 이문열 작가꺼는 아닌거 같은데..난 이문열꺼로는 읽긴 했는데 이문열이란 작가 자체가 별로라서..
    책보니 배부르겠당.

    • 령주/徐 2008.05.22 15: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전 원래 읽을때 많이 읽고 안읽힐때는 또 하나도 안읽어요 언니..프하하하
      그리고 좋아하는거 또 계속 읽고 그러는 식이라..그쩍그쩍...
      언니는 책 진짜 많이 읽으시잖아요...나중에 책 추천해주세요..으흐흐

      저 삼국지는 전 이문열의 삼국지를 좋아하지 않아요...^^
      평이 제일 좋고 그대로 잘 옮겨놓았다고해서 황석영씨꺼로 구입했어요...근데 읽어보니 나쁘지 않아요..좋네요~

      요즘은 이래저래 배불러요..하핫 <- 살빼고파ㅠㅠ

  3. 큐트애니 2008.05.22 15: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령주님 사진속의 책들.보고만 있어도 뿌듯해져요.^^
    전 이틀전부터 온다리쿠의 밤의 피크닉을 읽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너무 산만해져서 읽는 중간에 살짝 덮어뒀어요.흑-

    • 령주/徐 2008.05.22 15: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하핫 큐트애니님이 뿌듯해지신다니 저도 뿌듯? 막이러고...
      온다리쿠의 밤의 피크닉...동생이 권해줘서 읽었었는데...^^
      산만하면 책이 잘 안들어오는거 같아요...저도 그런걸료?? 그럴때는 저도 책 잘 안읽어요..쿨럭;;orz;;
      밤의 피크닉 좋아요...헤헤

  4. 령주/徐 2008.05.22 16: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헐!! 그러고 보니 책 지름목록이 되어버렸;; 역시 책리뷰는 이걸로 마쳐야겠어요..그쩍그쩍!!
    그저 읽는것을 좋아하고 생각하고 그러니깐요..하핫;

    참 그리고 알라딘 중고샵 짱 좋아요...
    새책같은...이제 자주 이용하겠사와용!! 돈이 웬수지..ㅠㅠ orz;;

    • 딸뿡 2008.05.23 01:2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언니! 중고샵 괜찮아요? 진짜 새 책 같아요? 진짜 진짜?

    • 혜아룜 2008.05.24 10: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중고샵, 은근히 물건이 좋아요. 품절된 책도 찾아보면 나오구요. 그런데 파시는 분 잘 만나야된다는거. 간혹 가다가 헌책을 새책으로 올리는 분들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저 책 받아보는데 1주일도 넘게 걸렸잖아요~ 배송이 느린 편이라 아주 느긋하게 기다려야되요.

    • 딸뿡 2008.05.24 20: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오호호! 배송은 노 프라블럼! 또 '은근히' 좋다 하니 아직 한 번도 이용해 본 적은 없는데 이용해볼까 해요. 예전에 혜아룜님 중고샵 이용했다는 소리를 듣긴 했는데 그때도 진짜 그런가 했다가 이제 다른 한 명을 발견하니 정말 그런가 보다로 바뀌어서 헤헤.

    • 령주/徐 2008.05.26 05: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크크크 혜아룜님이 댓글을 다 달아주셨고만!!

      난 꼭 사야할 책말고 살까말까 고민하는 책들을 사니 따악 좋더라고...잘 골라야한다는 말은 정말일꺼같아..
      근데 주변 사람들이 다 보니 새책같이 좋은거 구했다고들 하네...나도 그렇고..으흐흐

  5. 시네마천국 2008.05.22 16: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읽는것 자체가 즐거움이죠~ㅎㅎ

    저도 책 읽는거 좋아하는데...요즘 같은 때에는....휴~~~

    사진도 열심히 찍으시고 책도 부지런히 읽으시는 생활이시군여~ㅎㅎ

    • 령주/徐 2008.05.22 20: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요즘은 집중이 잘되어서 책을 잘 읽고 있어요..하핫;;
      오히려 시네마천국님은 잘 안되시는군요..저도 2-3월달에는 아예 책을 거의 못봤어요..정신도 산만하고 그래서..하핫;;

      요즘 부지런한 즐기기모드이지요?풉!!

  6. badasokgurm 2008.05.22 16: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
    이렇게 보는것만으로도 부자가 되는 느낌이에요^^
    령주님 부지런하시군요.
    저는 요즘 책만 폈다하면 몇장 읽지도 못해요^^;;;
    잠을 초대하는지라...ㅋㅋ

    • 령주/徐 2008.05.22 20: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쵸? 전 CD와책 그리고 만화책들이 많으면 진짜 부자된 느낌이에요...으흐흐흐 요즘은 덧붙여 필름까지..하핫;;

      저 부지런한가요??좋아요 좋아요..히히
      badasokgurm님 잠꾸러기..으흐흐 <-

      쿨럭!! 쿨럭 써놓고보니 어딘지 느끼한?하하하하핳하

  7. 앨리순 2008.05.22 17: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많은 책들을 읽으시네요~ >.< 대단하세요!
    전 요즘 책읽기가 왠지 점점 힘들어지네요. 대신 손힘을 기르고 있다는 PSP 게임하느라..
    저도 소개해주신 책중 몇권 읽어보고싶네요~^^*

    • 령주/徐 2008.05.22 20: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니요...요즘 많이 읽는거에요..설마 매번 이렇게 읽으면 정말 전 책 진짜 많이 읽었을껄료??후훗
      나중에 떠깽이님께 좋은책 소개할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후훗
      게임...저도 무진장 좋아해요..너무 푹빠져서 큰일일정도로..쿨럭;; 안한지 꽤 되었네요 근데..^^;

  8. Raycat 2008.05.22 20: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둥 책 좀 읽긴 읽어야 하는데...아함...~.~;;;;;;

  9. 수현 2008.05.22 21: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도 요즘 책을 읽어야 하는데..에효~>_<;;;;
    언니가 알려준책들중 나도 마음에 드는거 읽어봐야겠다~

  10. 수현 2008.05.22 21: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도 요즘 책을 읽어야 하는데..에효~>_<;;;;
    언니가 알려준책들중 나도 마음에 드는거 읽어봐야겠다~

  11. 2008.05.23 00: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2. 딸뿡 2008.05.23 01: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실 요즘은 영화보다 책이 땡겨주는 시점이라 책을 보고 있기는 한데 어휴, 특정 한 권이 저랑 맞지 않는 관계로 책장 넘기기가 힘이 드옵니다. 2/3까지 꾸역꾸역 읽었는데 끝까지 마저 봐야겠죠? ㅠ_ㅠ 언니가 좋아하는 작가가 쓴 Foundation이 어떤 내용인지 궁금한데 10권 구성이라 멈칫거리고 있어요... ㅜ_ㅠ

    • 령주/徐 2008.05.26 05: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아...그럴때 있어...나 사실 로맹가리책이 좀처럼 안넘어가서...헐헐;; 두권중에 하나가 말이지..쩝!!
      그래서 이걸 어쩔까 하고 고민중이샤..^^;;
      뭐 이럴때는 가벼운 책을 읽어주는게 좋을지도 몰라서 다른책을 집어들었지모..으흐흐

    • 딸뿡 2008.05.26 07: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언니, 난 로맹가리님 작품 좋아하는데, 저 새벽의 약속은 줄거리를 봤을 때, 도저히 페이지를 넘길 만한 작품이 아니어서 못 읽겠더라고요. 오호, 언니의 말에 용기 얻어 가볍게 저도 다른 책을 집어들겠어요 헤헤. 룰루랄라~

  13. 2008.05.23 22: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책은 꽤 읽는 편인데, 령주님과 정말 취향이 다른가 봐요.
    제가 읽어본 책도, 들어본 책도 거의 없네요.
    그러고 보면 이 세상에 대체 얼마나 많은 책들이 있는 것인지...

    • 령주/徐 2008.05.26 05: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런가요??저도 사실 책은 어느정도 읽는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주아주 많이라고는 말 못해도 말이죠..
      근데 다른분들의 리뷰보면 저도 안읽은책들이 대부분이라서 정말 책이 얼마나 많은지 실감해요..하핫;;

      근데 위의 책들은 대부분 오래전에 나왔던 책들이 우리나라에 번역되어 나오지 않다가 나온 책들이에요..그래서 기뻐서 마구마구 질렀거든요..^^;;;
      그리고 될수 있으면 일본서적보다는 외국서적이나 우리나라 서적을 더 많이 읽을려고 노력중이에요..헤헤

      틸님이 보시는 책들도 리뷰 올려주세요..궁금궁금...저랑 틀리시니 더 궁금...나중에 틸님의 책들리뷰에 저도 읽게요..하하하;;

  14. comodo 2008.05.24 01: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와~ 책 되~게 많이사셨네요.. 부러워요! 저도 지금 볼려고 쌓아논 책들은 몇권 되는데 아직 그것도 제대로 못보고 있어요....... 얼른 해치워야하는데.... 휴, 삼국지가 눈에 확 띄네요! 저는 이문열의 삼국지만 여러번 봤는데 저도 너무 예전에 봤던 이야기들이라 잘 기억이 안난다능..

    • 령주/徐 2008.05.26 05: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무래도 제가 계절상으로 여름으로 가는 이 계절을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겟어요...그리고 비가 오고 그러면 더 책을 읽게 되고 산책나갈때도 나가서 읽으니 좋고..카페에 있을때도 그렇고^^;;;

      저도 이문열씨꺼랑 고민했는데...이문열의 해석은 자신의 생각들(느낌)이 좀 배합되어 있다고해서 황석영씨꺼를 구입했어요...평도 좋았고...읽으니 좋더라고요~ㅎㅎ

  15. 혜아룜 2008.05.24 10: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배부르시겠어요. 부럽다아아 《독서일기》랑 《10 1/2장으로 쓴 세계 역사》를 보니 제 자식;을 보는 것 같아서 어찌나 반가운지. 《독서일기》가 령주님 취향에 맞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꽤 재미있게 본 책이라. (덧붙여서 TTB 당첨의 주역이라 아주주주 사랑합니다. 푸하하) 로맹 가리의 소설은 저도 사고 싶은데 프랑스 소설에 확실하게 데인지라 언제 읽을지는 모르겠어요. 무기한 연장을 해버려? 《비밀의 계절》도 읽고 싶었던 책인데 읽고 나시면 어떤 책인지 살짝 귀뜸해주세요. 요건 살까 말까 고민 중인 책이라. 저도 삼국지 읽어야하는데 긴 호흡이 필요한 장편 소설과는 영 맞지 않는지라~

    • 령주/徐 2008.05.26 05: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으흐흐흐 맞아요 혜아룜님의 리뷰로 마구마구 읽으볼려고 산걸료?하하핫;;
      독서일이 읽고 나서 댓글달러 달려갈께요..하핫;;;
      저도 프랑스 소설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단적으로 많이들 좋아하시는 작가들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말이죠^^;;

      비밀의 계절은...어렸을적에 읽었었는데 푸욱 빠진 책이에요..근데 추리소설도 읽으시는지...전 커서는 오히려 추리소설을 잘 안읽게 되더라고요...그래서 사놓고 아직은 못읽었지만 다시한번 읽어보고 이야기할께요...
      그래도 예전에 봤던것을 생각하며 다시 읽어도 좋을꺼 같아요...하핫;;

  16. Julie. 2008.05.25 16: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아 독서쟁이시구나!!.
    저도 커서 삼국지 안읽어봤는데. 어렸을때도 강요하에 읽은거라 공부다!! 라고 단정지어버려서. 흥미를 가지지 못했어요 나두 한번 읽어봐야겠다 히히 :-)
    비프스튜!! 확~! 끌려요 ㅎㅎ 저도 읽어볼래요.......!!

    • 령주/徐 2008.05.26 05: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절대로요...몰아쟁이에요...크크
      읽을때는 많이 읽고 안읽을때도 안읽고 만화책만 주구장창 읽어요..프하하하
      삼국지는...깬다군이랑 대화 하다보면 그쪽 이야기가 나올때 좀 딸려요...그래서 울컥~!!하는 마음이 들곤 했다가..하핫;; 원래도 계속 읽고 싶어져서 마침 잘됐다 싶어서 구입했어요...후훗

      비프스튜...괜찮아요...사실 브라질의 괴짜작가라고 처음에 들어서 관심을 갖게 되기도 했었어요..하핫;;
      살짝 추리가 가미된 소설 좋아하시면 좋아요...히히

  17. 첫눈e 2008.05.26 09: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헉! 도서광이시군요...
    저도 책좀 많이 읽어야 하는데.. ㅋㅋㅋ



인연 - 피천득



지난 사월 춘천에 가려고 하다가 못 가고 말았다. 나는 성심여자대학에 가 보고 싶었다. 그 학교에 어느 가을 하기, 매주 한 번씩 출강한 일이 있다. 힘드는 출강을 한 학기 하게 된 것은, 주 수녀님과 김수녀니미 내 집에 오신 것에 대한 예의도 있었지만 나에게는 사연이 있었다.

 수심년 전 내가 열일곱 되던 봄, 나는 처음 동경에 간 일이 있다.
어떤 분의 소개로 사회교육가 미우라 선생 댁에 유숙을 하게 되었다. 시바쿠 시로가네에 있는 그 집에는 주인 내외와 어린 딸 세 식구가 살고 있었다. 하녀도 서생도 없었다. 눈이 예쁘고 웃는 얼굴을 하는 아사코는 처음부터 나를 오빠같이 따랐다. 아침에 낳았다고 아사코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고 하였다. 그집 뜰에는 큰 나무들이 있었고 일년초 꽃도 많았다. 내가 간 이튿날 아침, 아사코는 '스위트피'를 따다가 꽃병에 담아 내가 쓰게 된 책상 위에 놓아주었다.
'스위트피'는 아사코같이 어리고 귀여운 꽃이라고 생각하였다.

 성심여학원 소학교 일학년인 아사코는 어느 토요일 오후 나와 같이 저희 학교까지 산보를 갔었다. 유치원부터 학부까지 있는 가톨릭 교육 기관으로 유명한 이 여학원은 시내에 있으면서 큰 목장까지 가지고 있었다. 아사코는 자기 신발장을 열고 교실에서 신는 하얀운동화를 보여 주었다.

 내가 동경을 떠나던 날 아침, 아사코는 내 목을 안고 내 뺨에 입을 맞추고, 제가 쓰던 작은 손수건과 제가 끼던 작은 반지를 이별의 선물로 주었다. 옆에서 보고 있던 선생 부인은 웃으면서 "한 십 년 지나면 좋은 상대가 될 거예요" 하였다. 나는 얼굴이 더워지는 것을 느꼈다.
나는 아사코에게 안데르센의 동화책을 주었다.

 그 후 십 년이 지나고 삼사 년이 더 지났다. 그 동안 나는 초등학교 일학년 같은 예쁜 여자 아이를 보면 아사코 생각을 하였다. 내가 두번째 동경에 갔던 것도 사월이었다. 동경역 가까운 데 여관을 정하고 즉시 미우라 댁을 찾아갔다. 아사코는 어느덧 청순하고 세련되어 보이는 영양이 되어 있었다. 그 집 마당에 피어 있는 목련꽃과도 같이, 그때 그는 성심여학원 영문과 삼학년이었다. 나는 좀 서먹서먹했으나, 아사코는 나와의 재회를 기뻐하는 것 같았다. 아버지 어머니가 가끔 내 말을 해서 나의 존재를 기억하고 있었나 보다.

 그날도 토요일이었다. 저녁 먹기 전에 같이 산책을 나갔다. 그리고 계획하지 않은 발걸음은 성심여학원 쪽으로 옮겨져 갔다. 캠퍼스를 두루 거닐다가 돌아올 무렵, 나는 아사코 신발장은 어디 있느냐고 물어 보았다. 그는 무슨 말인가 하고 나를 쳐다보다가, 교실에는 구두를 벗지 않고 그냥 들어간다고 하였다. 그리고는 갑자기 뛰어가서 그날 잊어버리고 교실에 두고 온 우산을 가지고 왔다. 지금도 나는 여자 우산을 볼 때면 연두색이 고왔던 그 우산을 연상한다. <셸부르의 우산>이라는 영화를 내가 그렇게 좋아한 것도 아사코의 우산 때문인가 한다.
아사코와 나는 밤늦게까지 문확 이야기를 하다가 가벼운 악수를 하고 헤어졌다. 새로 출판된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세월>에 대해서도 이야기한 것 같다.

 그 후 또 십여 년이 지났다. 그동안 제2차 세계대전이 있었고 우리나라가 해방이 되고 또 한국전쟁이 있었다. 나는 어쩌다 아사코 생각을 하곤 했다. 결혼은 하였을 것이요, 전쟁통에 어찌 되지나 않았나, 남편이 전사하지나 않았나 하고 별별 생각을 다하였다. 1945년 처음 미국 가던 길에 나는 동경을 들러 미우라 댁을 찾아갔다. 뜻밖에 그 동네가 고스란히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리고 미우라 선생네는 아직도 그 집에서 살고 있었다. 선생 내외분은 흥분된 얼굴로 나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한국이 독립이 돼서 무엇보다도 잘됐다고 치하를 하였다.
아사코는 전쟁이 끝난 후 맥아더 사령부에서 번역 일을 하고 있다가, 거기서 만난 일본인 2세와 결혼을 하고 따로 나서 산다는 것이었다. 아사코가 전쟁 미망인이 되지 않은 것은 다행이었다. 그러나 2세와 결혼하였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만나고 싶다고 그랬더니 어머니가 아사코의 집으로 안내해 주었다.

 뾰족 지붕에 뾰족 창문들이 있는 작은 집이었다. 20여 년 전 내가 아사코에게 준 동화책 겉장에 있는 집도 이런 집이었다.

 "아, 이쁜 집! 우리 이담에 이런 집에서 같이 살아요."

아사코의 어린 목소리가 지금도 들린다.

 십 년쯤 미리 전쟁이 나고 그만큼 일찍 한국이 독립되었더라면 아사코의 말대로 우리는 같은 집에서 살 수 있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뾰족 지붕에 뾰족 창문들이 있는 집이 아니라도. 이런 부질없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그 집에 들어서자 마주친 것은 백합같이 시들어 가는 아사코의 얼굴이었다. <세월>이란 소설 이야기를 한 지 십년이 더 지났었다. 그러나 그는 아직 싱싱하여야 할 젊은 나이다. 남편은 내가 상상한 것과 같이 일본 사람도 아니고, 미국 사람도 아닌, 그리고 진주군 장교라는 것을 뽐내는 것 같은 사나이였다. 아사코와 나는 절을 몇 번씩 하고 악수도 없이 헤어졌다.

 그리워하는데도 한버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아사코와 나는 세 번 만났다. 세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오는 주말에는 춘천에 갔다 오려 한다. 소양강 가을 경치가 아름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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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오타가 있을 수 도 있겠지만....한자 한자 책을 읽어 가며 써내려가는 글속에 또 뭉클, 따뜻한 기운이 솓는다. 예전 개인홈을 할 당시 메인 에다가 이글을 써놓고 들어 갈때 마다 읽었던 적 이있다. 그 외에도 인연 이라는 이 수필책을 굉장히 아끼고 있지만 언제나 더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은 이문체속의 모든 감정들이 마음속으로 흐른다.

인연이라...그런 거 같다...랄까...

좋아하던 블로그가 갑자기 말없이 사라져 버려서 조금 마음이 그렇다...
오래 오래 함.께. 남아 있었으면...그쩍그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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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ycat 2008.05.07 20: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훗 이글은 저도 좀 좋아라 했는데...^^;;;;;
    피천득님 글 참 오랜만에 보네여...

    • 령주/徐 2008.05.08 01: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오랜시간 지나서 또 읽으면 역시 너무 좋고...
      그런책들이 있잖아요...전 수필책들이 참 많아요 그래서 너무 좋고요..>_<

  2. 딸뿡 2008.05.08 01: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세번째는 아니 만났어도 좋았겠지만.. 그래도 더 많이 기억할 수 있으니까.. 갑자기 가슴 뭉클해서 눈물이 맺힐 뻔 했네요 언니. 피천득 님의 담담한 듯 써내려 간 글은 가슴이 먼저 반응하니 휴.. 말없이 사라지는 블로거를 그냥 그려려니 여기라 하지만 그게 어찌 그리 되겠는지요. 사라진 그 분은 오죽하면 그랬을까 싶기도 하지만 서운한 마음이 큰 건 사실이죠. 인연이라면 인연인데.. 언니.. 인연이라면 그 끈은 이어지게 되어 있으니 너무 맘쓰지 말아요. 우리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어 오래도록 뿌리 내리면서 지내자고요. 내가, 우리가 같은 자리에 늘 있으면 내가 그리워한, 혹은 나를 그리워한 이가 찾아 올 거라고 생각해요.

    • 령주/徐 2008.05.12 20:3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모랄까? 좀더 그냥 그렇게 왔다갔다하는 성격은 아닌지라...알잖아...많은곳과 인연이 있어보이지만 한정적이라서...블로그를 통해 아는집이 그리 많지 않은데 갑작스럽게 없어져서 좀더 그랬었나봐...하핫;;
      함께 사진에 관해서도 이야기하고 그랬는데...요즘이 아니라 좀 되었는데..쩝!! 갑자기 생각이 나서...
      hanrss에 들어가니 옆에 (-)요건가? 여하튼 그 모양이 떠있으니 아 없어진 블로그구나라고 눈에 들어와서 생각나니 좀 그랬어...크크
      너랑은 오래오래 함께 하기를..♡

  3. 센~ 2008.05.08 04: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이글 참 좋아해요. ㅜ.ㅜ 트랙백 걸게요..ㅎㅎ
    작년에 타계하셨을 때 올린 글이에요. 긍데 저도 같은 내용이긴 하지만..

    • 령주/徐 2008.05.12 20: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진짜 같은 내용이 올라와져 있어서 깜짝~!!후훗
      좀 늦은 댓글이 되었네요...보러도 그냥 갔다만 오게되었어요...히히
      정말 좋아요...ㅠㅠ

  4. 시네마천국 2008.05.08 11: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라졌어도 그동안의 인연은 소중하지 않나요?

    또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마주칠지도 모르고..

    • 령주/徐 2008.05.12 20: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물론 그동안의 인연은 소중하지요...위의 글은 좋아한다는 것이지 3번째는 아니만나는것이 중요하다는 의미가 아닌지라....
      그 인연들이 이어져오면서 제 주변이 형성되고 있는것이니깐요...안소중하다는 것이 아니라 아쉽다는것이겠죠?^^;;

      또 언젠가 다시 보면 좋겠지요??

  5. 혜아룜 2008.05.08 12: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블로그를 말도 없이 접어버렸던 기억이 있는 저로서는 뜨끔하네요. 접으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일일히 돌아다니면서 블로그 그만 한다고 나중에 인연이 닿으면 만나자고 하기는 했지만 말이예요.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새로운 인연이 생기고 인연이 닿으면 이렇게 댓글도 남기고 하지만, 그때의 블로그 생각하면 죄송해요. 무책임하게 행동을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피천득씨의 수필, 저도 참 좋아해요. 예전에는 별로였는데 점점 좋아지는 작품이네요. 오늘 밤에 또 읽어야지~

    • 령주/徐 2008.05.12 20: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모 말없이 접었다고 뭐라하는건 아니고..그냥 제쪽에서 아쉬운것이니 그런것 같아요..하핫;;
      다들 나름의 사정으로 그리하시는것이니...그리고 블로그잖아요...자신이 웹상에서 있는곳이고 자신이 있기 힘들어지면 없어지는곳이기도 한걸료...^^;;
      그저 조금 아쉬움이 남은 이런 이가 있다는것도 생각해주었으면 하지만요..후훗
      저도 피천득님의 수필 정말 좋아해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좋아지는 듯 해요..그쵸??^^
      이렇게 혜아룜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음악이 들리니 너무너무 좋네요...하핫

  6. 미미씨 2008.05.08 12:4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등학교 기억때문에 유별나게 피천득님의 "인연"은 잊혀지지 않는 글이야. 얼마전에 일본판으로 번역된 인연 수필집 사서는 스스로 독해를 해봤던 부분이네. 첫부분이라 요기만 딱 하고는 그담엔 너무 어려워서 손을 놓고 말았지만...늘 그래 첨엔 잘할것처럼 하지만 좀만 지나면...모든건 그런거 같아. 블로그에서 만난이들 다들 각자의 삶이 있긴하지만 뜸하면 섭하고 궁금하고...-_-

    • 령주/徐 2008.05.12 20: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굉장히 남는 글이였어요...크면서는 다른 수필들이 점점 더 좋아지지만요...후훗
      맞아요 블로그에서 만난 인연들은 다 각자의 삶이란것이 있으니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블로그뿐만 아니라 자신의 홈들도 그렇잖아요...
      다만 조금 아쉬워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깐 오래오래 함께해요 라고 말하고 싶어요..하하
      언니랑도 말이죠..아시죠 제맘?^^;;

  7. 첫눈e 2008.05.09 20: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리 인연 forever... ㅋㅋㅋㅋㅋㅋ;;
    령주님~~>< ㅋㅋ

  8. 필그레이 2008.05.10 00: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후훗.저도 이책 책장에 가지런히 꼽혀있지요.^^ 언제 다시 몇번을 읽어도 괜스레 마음이 아려오는 그런 구절이예요.^^

    저도 최근 그랬어요.한창 이리저리 블로그 포스팅빨 날릴때 왕래하던 꽤 친하다 생각했던 이웃블로거분들이 아예 문을 닫거나...거의 포스팅을 안하셔서...왠지 모르게 서운하고 그렇더라고요.ㅜㅠ 저또한 인연이라 생각하고 참 계속 계속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말예요.^^;;;;정이 많은가봐요.령주님도...^^

    아무튼 령주님 우리 오래오래 왕래하여요^^

    • 령주/徐 2008.05.12 20: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가지런히 꽂혀서 절 보고 있어요...후훗
      맞아요 필그레이님말처럼 저도 계속 읽을때마다 마음이 짠한 그런 수필들이에요..

      필그레이님도 정이 많으신거죠??으흐흐
      이렇게 필그레이님을 알게되고 사진도 보고 마음도 나누고...좋아요 좋아요...정말 그렇게 오래오래 함께해요♡

  9. Babpul 2008.05.10 18: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블로그를 3번이나 옮겨다녔는데요....
    티스토리에서의 블로그는 좀 오랫동안 즐겁게 쉴 수 있는 블로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제 첫 블로그인 야후! 블로그에서는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도 있던 곳이었는데....
    아무튼.... 이런 곳에서의 만남도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합니다. ^^;
    오랫만에 컴백했어요~ ㅎㅎㅎㅎ

    • 령주/徐 2008.05.12 20: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앗...너무 오랫만이에요..>_<
      요즘도 계속 바뿌시죠? 간혹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며 우아...눈을 휘둥그레하면서 보고 있어요...하핫;;
      자주 올리시는것도 좋지만 그래도 이렇게 꾸준히 볼수 있어서 더 좋아요..헤헤
      정말 밥풀꽃님 오랫만이에요^^

  10. 티아 2008.05.11 21: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피천득.... 이글을 어쩌다보니 외우게 된 사건이 있었지만...^^
    그리움이 간절한 저에게.. 마음을 찌르는 그런거 같아요..

  11. icanfeelyou 2008.05.12 11: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국수필문학의 정수..딱 그말이 어울리는 작품이죠.^-^
    피천득 선생님 뵈러가고싶은 마음이 굴뚝이었는데..에휴..ㅠㅠ
    언제읽어도 마음을 흔드는 글. 그리고 한글귀..

    • 령주/徐 2008.05.12 20:4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맞아요..아마도 한글로 담백하면서도 여운있는 그런 수필이라 생각해요...^^
      맞아요 언제나 읽을때마다 또다른 마음으로 돌아오네요..정말...ㅠ_ㅠ)bb

  12. 2008.05.16 11: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와도 가깝게 지내던 블로그 하나가 글이 몽땅 없어졌더라구요, 오랜만에 가 봤더니.
    뭐랄까 기분이 아주 이상했어요. 걱정 비슷하기도 하고, 배신감 비슷하기도 하고.

  13. 사또 2009.11.12 09: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웃는 아른다운 얼굴을 좋아하고, 수수한 얼굴을 좋아하신 피천득님...지금 인연 이라는 수필집을 읽고 있습니다. 비오는날...셰부르의 노란 우산이 그리워지고...노란 단풍닢이 널르리 하게 떨어지는 요즘...갈대에 부는 바람소리가 그리워지고, 파도소리가 그리워집니다...



Smoke, 1995 - Paul Auster
William Hurt, Harvey Keitel, Stockard Channing, Harold Perrineau


"스모크"는 우연히 아르바이트하는 곳에서 영화를 틀어주면서 처음 접하게 된 영화였다. 주변이 시끄러워 처음에는 계속 앞부분만 보게됐는데... 모랄까? 좀 지루한 느낌? 이영화에 대한 관심도 없고...흑백같은 살짝 푸른듯하고 하얀듯한 영상...

어느날 한가해져 바에 앉아있는데 이영화가 나오더란 말이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았었는데....점점 빠져들어 버리고...결국에는 빌려서 집으로 갔다. 조용한 밤. 밤을 넘어선 새벽. 보면서 왜 언니가 추천했는지 알꺼 같았다..마지막 여운까지...폴 오스터의 작품은 폴의 이름이 아주 많이 등장한다. 주인공으로...
여기서도 오기와 폴....그리고 그곳에 찾아온 루비오와 라시드까지...그들의 이야기속에 푸욱 빠져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영화였다. (그 자욱한 담배연기들도..하핫)

사실 영화를 보고 시나리오를 보게 되는 버릇은 이때부터인듯 싶다. 어떤사람이 쓴것일까? 궁금해서 검색해보고 폴 오스터라는 이름을 알게되었다. 그리곤 그의 작품이 나올때마다 사서 읽고 그렇게 세월이 흘렀다. 오랫만에 다시 보고 싶은 영화다.


- The New York trilogy 2003.30.30 - Paul Auster



한달전에 겨우 읽었다. 사실 이책 2-3년 전부터 읽을꺼야 입버릇처럼 말했으면서 이제서야 읽다니...하핫 이것을 마지막으로 이제껏 나온 그의 작품은 거진 다 읽은 듯 싶다. 역시 이작품에서도 폴 오스터의 이름이 나오시고..;;

"뉴욕3부작"은 처음부터 스토리가 어찌 이어질지 궁금하여 책을 놓을수가 없었다. 뉴욕에서 일어나는 3가지 일들이 교묘하게 엉켜 독립적인 듯 하면서도 연관성을 내보이며, 그렇게 <유리의 도시>, <유령들>, <잠겨진 방>이 시작한다.

책의 내용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야기 해야할지 좀 막막해서 그냥 패쓰.. <- 이러기냐...쩝!! 여하튼 좀처럼 이책에 손을 뻗지 못하고 내내 서성거리기만 했었는데 이제서야 읽게 되어서 후련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렇다. 뭐랄까? 아주 맛있는 음식이 먹으면서 행복하지만 줄어드니 서글프기도? 막 이런심정...흠;; 평범하지만 이 비유가 제일 적절?!쿨럭;

아아 1월에 엄청나게 지른 책들이 (사실 30만원을 쏟아부었었다..쿨럭;;) 이제 2권밖에 안남았다..흑흑 아쉽네~ 돈이 아주아주 많아 책에 파묻혀 죽더라도 그렇게 책이 많았으면 좋겠다...쳇!! 이번엔 만화책으로 고고씽~! 사고픈것들이 넘쳐난다..ㅠㅠ 앗!! 그러고 보니 드디어 내일 "Nell" 의 신보가 나오는 날이다. 예약했으니 모레 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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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도어 2008.03.19 09: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넬 4집 기념 공연 베너도 본듯..

  2. 시네마천국 2008.03.19 10: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스모키! 음...뭐랄까 담배연기처럼 영화도 그렇게 연기가 올라와 공기 속에서 사라지는 듯 그런 느낌이였다능!

    근데 담배를 안피우니....ㅎㅎ

    • 령주/徐 2008.03.19 20: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계속...계속 담배를 피웁니다...또 피우고 또피우고..달리 스모크겠어요???하핫;;

      오우 시네마천국님 담배 안태우시는군요...좋아라~히히

  3. 소심쟁이 2008.03.19 11: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 우와 우와 정말 정말 정말 반갑네요. 이거 정말 제가 너무 너무 사랑하는 영화에요. 더군다나 폴 오스터의 소설들 역시 너무나 좋아하구요. 블로그에서 스모크 관련한글 처음 보는것 같아서 그런지 괜히 더 반갑고 그렇네요. 저도 덕분에 트랙백 냉큼 걸고 가겠습니다^^

    • 령주/徐 2008.03.19 20: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소심쟁이님^^

      이야이야이야 저도 방가워요...으흐흐 저도 정말 사랑하는 영화에요...영화를 모 best10...이렇게 꼽으면서 이야기하지는 않지만...이영화는 정말 저 역시 좋아하는 영화입니다..ㅎㅎ;;
      저도 트랙백 쏘면서 놀러가겠습니다>_<

  4. 혜아룜 2008.03.19 13: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폴 오스터!!! 저도 좋아해요. 저도 저 《뉴욕 3부작》을 읽고 이 책을 어떻게 말을 해야하나 고민을 했었드랬죠. 그냥 마음 속으로 간직하고 있기로 했지만. 전에 스노우캣 홈페이지에 폴 아저씨의 사진이 올라왔는데, 글쎄 너무 잘생기셔서 놀랬다는; 그런 얼굴을 기대하지 않았건만; 허헛; 저는 나머지 폴 아저씨 책들을 좀 읽어보아야겠어요~

    • 령주/徐 2008.03.19 20: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혜아룜님도 좋아하시는군요...으흐흐흐
      저도 꽤 좋아합니다..저도 그 심정 알꺼 같아요..사실 책을 읽지만 리뷰하는것이 저역시 어려워요..영화도 책도 너무 좋으면 저역시 리뷰할때 아주 간단하거나 또는 잘 안해요...영화는 그래도 소개라는 느낌이지만...크크 그래도 혜아룜님이 읽으신 책들은 올려주세요...모르는책들이 많아 리뷰보면서 아 이것도 봐야겠구나...라고 목록에 올리면서 기뻐하는걸료??으흐흐

      나머지 책들도 너무 좋아요...ㅠㅠ

  5. 미미씨 2008.03.19 17: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 뉴욕 3부작, 맨날 볼까말까 고민하다가 말았는데, 령주짱 쓴걸 보니, 봐야하나? 이러고 있다..크크
    책상에 책이 산더미인데..ㅠㅠ
    30만원어치를 산게야? 하하, 그럼 령주짱도 VIP로군...캬캬
    난 석달에 걸려 그랬는데 주로 단번에 지르시는구만...하하하

    • 령주/徐 2008.03.19 21:0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우후후 언니가 그의 작품을 좋아한다면 추천이요!! 만약 이것말고도 안읽은책이 있다면 다른것도 추천이요!!하핫
      이책도 좋았지만 전의 책을 전 쬐금(?) 더 좋기도 해서..크크 절판된책들도 있어서..난 샀어!! 이러면서 좋아라하고 막...ㅋㅋ

      저도 계속 꾸준히 사는데 직업이 직업인지라 일이 들어올때 선수금으로 반을 받으니 몫돈이 들어오잖아요?? 그래서 한꺼번에 지르는 면이 좀 있어요..하하하;;
      아니면 흐지부지 돈을 잘 써버리니..-_-;;쿨럭

  6. Raycat 2008.03.19 20: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스모크 참 괜찮죠.....^.^

  7. メランコリア 2008.03.27 11: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폴 오스터!!!! 내가 좋아하는 작가~ 흐흐흐



책을 사놓고 읽지않고있었는데...이제서야 읽게되었다. 우선 로멘스물을 잘 읽는 성격이 아니라서 조금 망설이기도했었나보다. 가끔 어떤책을 읽을지 난감할때 네이버리뷰를 참고할때가 종종있는데 이 책도 그런책중의 하나였다. 일반 로맨스물인데도 많이 두근거린다는 표현에 읽었는데...정말 오랫만에 두근거리는 마음도 느껴본듯하다.후훗

읽는동안 내가 공진솔이 되보기도하고, 이건이 되어보기도하고...감정이입이 되면서 읽어본 책이되었다. 나중에 또 편안하게 읽을수있는 그런책이다.

많은분들이 이부분을 좋아하시기에 짤방처럼 올려본다.

" 네사랑이 무사하기를...내사랑도 무사하니까"
이세상 모든사랑이 무사하길...

로맨스소설을 좋아하시는분께는 추천해드리고 싶네요..여성분들이 꽤나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이책은 아무런 지식없이 책제목에 끌려 보게 되었던 소설이다. 그런데 배경이 북한이라니...조금 깜짝놀래면서 소설을 읽어나아갔다.
어찌보면 조금 서울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내게는 신선함으로 비추어지기도했지만...북한말의 묘한 사투리속에 풀어지는 이정서는 요즘 가벼운 문체의 한국의 소설들에 비해 상당히 새롭게 느낌이 좋았다. 요즘 나는 한국의 소설들이나 책들에게 손이 안가고있어서, 작가위주로 그것도 어느정도 끌림이 있지 않으면 영 손이 안가서 읽기가 어렵다. 문체도 너무 가볍고, 소재또한 신선하지못하며, 정말...휴~말하면 너무 길어질듯싶어 자제한다...그렇듯 이소설은 조금은 안타깝고, 마음아프게 읽게되었다. 사실 결말이 조금 마음에 안들어서...요즘 읽는소설들이 다 결말들이 마음에 안들어서...ㅠㅠ
그것외에는 괜찮은 책이라 추천해주고 싶다.^^

+ 네이버 네티즌리뷰中
주인공 바리는 북에서 출발해서 중국을 거쳐 영국에 이르는 유랑길에 오른다. 어른 소녀의 입장에서 감내하기 힘든 현실적 고통들과 위험 속에서 늘 그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할머니와 칠성이의 영혼은 특별한 능력을 지닌 바리에게 유일한 삶의 길잡이며 위로이기도 하다.... <중략>


이책은 표지에서 끌려서 읽은책으로...발간된지 오래되었나? 여하튼 이책에관한 정보는 약하지만...한번 읽어보았다.
처음에 이책이 장르가 추리(?)라는것에...으음..했는데...읽다보니 문체가 가벼워서 술술 읽어나갔다.
모 딱히 책이 잼있다 없다 라는 이야기보다 그저 여행길에 시간이 남으면 읽어보아도 나쁘지 않다 정도?? 나 역시 추석때 내려가는 차안에서...또는 밤에 읽었던 책이므로...
이것역시 끝이 좀 황당했지만...고등학교, 또는 중학교때의 감수성이 잘 나타나있어서 아..이럴수도 있구나...싶다랄까?? 아 이런것으로 살인을 할수도 있는거구나...모 사춘기시절에 이럴수 있는거구나..그런 느낌이였다.
이 저자꺼로 "백야행"이라는 책을 선물받아서 읽어보고있다. 드라마인지 영화인지 상영되어 인기를 얻었다고 하니...모 나쁘지는 않을듯싶다^^;


책을 올려놓은것은 모 읽었다. 이런 의미도 있으니 굳이 권해드리는것은 아닙니다..쩝!! 가을은 독서의계절이라고하니...요즘 책을 많이 읽게 되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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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그메니아 2007.10.08 07:1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랫만에 아침일찍 이렇게 왔네요 요즘 책을 읽지않고 있는데 저역시 가을이니 책을 읽어야겠습니다
    너무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잘지내고 계시죠?

  2. 2007.10.08 07: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우담아빠 2007.10.08 07: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독서의 계절 가을을 제대로 즐기고 계시는군요.
    저도 어찌 어찌해서 지금 읽지 못하고 있는 책이 4권이나 쌓여 있네요 ㅡ.ㅡ

  4. 2007.10.08 10: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icanfeelyou 2007.10.08 15:0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ㅁ+
    무척 재미있게 읽었죠.
    주인공이..작가와 PD였던가.
    맞죠? 하하;;

  6. 버트 2007.10.08 15: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백야행. 드라마 짜증 그 자체죠.

  7. bluewindy 2007.10.08 16: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사서함 110호는 언젠가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8. 딸기뿡이 2007.10.09 23: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언니 나도 안그래도 요즘 난독증 해소하느라 '이시다 이라'의 단편집들 읽고 있어요. 짤막짤막하면서도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하는 러브 단편들에 넋을 놓고 있다는 후후.

    • 령주/徐 2007.10.10 01:29  address  modify / delete

      이시다 이라의 단편집 좋은가봐요..+_+
      어떤책일까나...이시다 이라의 작품은 별루 안읽어보아서...
      요즘 점점더 일본책의 홍수로 인하여 자제할려고 하고있는데...
      그게 또 나오는것이 많으니 또 많이 읽게되네요...하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홍대에 나갔다가 이책을 우연히 구입하게되었다.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우연히 책방에 들렸다가 손이 저절로 저책을 움켜지었으니...

우선 스노우캣만의 카페탐방기가 뉴욕으로 거쳐를 옮겨 그림으로 펼쳐져있었고, 어떤장면은 뉴욕에 가있는듯한 착각도 든다...조금 아쉬운부분은 지도같이 보여주는 그림보다는 좀더 스노우캣만의 그림들을 보고싶었지만...간간히 보여주는 손글씨 글들을 읽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렇게 추위에 떨며 coffee bean에서 그것도 아이스라떼를 먹으며, 덧붙여 몸까지 덜덜 떨면서 읽어주고계셨던거다...아놔...

내게있어 뉴욕이란 신문지가 날라다닐듯한 뒷골목과 정신없이 바뿌게 사는사람들이란 느낌이 강했었고, 미국에 있는동안에도 그저 스쳐지나가듯 지나간 도시이기에 이책을 읽었을때 느낌이 남달랐다...
또...너무 크다는...도시속에 자연을 심어놓고 사람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적절하게 마련해주고있다는 그 뉴욕의 센트럴파크...는 책을 읽는내내 가보고싶은 공원(?)이 되었다..조금은 질투심속에 한장한장 책을읽으며 복잡복잡한 내 정신상태가 더 포화상태로 변하면서 한없이 빗줄기를 바라보았다...

모 딱히 심오한책도 아니거니와 이런기분을 느끼는것은 내 상태때문이겠지...책의 영향은 그리 크지않다..
단지...
모든것들의 대뇌임속에 그렇게 하루를 마감하고 있는것이다. 나는...

잠못이루는 2007.09.28 령주/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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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담아빠 2007.09.28 08: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뉴욕.. 왠지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렌다고 해야 할까요? ㅎㅎ
    살아생전 가보게 될지 모르겠네요 ㅡ.ㅡ
    령주/徐 님은 미국 어디에 계셨었나요??

    • 령주/徐 2007.09.28 14:54  address  modify / delete

      아주 어렸을적의 이야기입니다...갓20살이 되었을때 할머님을 모시고 미국을 다녀와야해서 갔었어요..
      그리고는 그곳에서 유학생활을 하고싶어 준비하면서 5-6개월정도 있었습니다..미시간주에서...^^;

      저는 요즘 가보고싶은곳이 너무 많습니다..하하하

  2. 정 근 2007.09.28 09: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요즘 뉴욕에 너무 가보고싶어요-_-;
    그래서 최근에 이 책도 샀고, 또 송경아의 뉴욕을 훔치다도 사고
    드라마는 섹스인더시티보고있어요 ㅠ

    미국에 있었셨군요^^

    • 령주/徐 2007.09.28 15:03  address  modify / delete

      하긴 드라마 섹스인더시티를 볼때는 저 또한 그랬었었던 기억이 물씬~!!
      정근님 가고싶으시면 준비하시고 떠나세요!!>_<

      미국에는 잠시 있었습니다..

  3. ciyne 2007.09.28 13: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쿸! 뉴욕에 가면 아마 길잃을거 같습니다-_-;

    • 령주/徐 2007.09.28 15:04  address  modify / delete

      처음에는 길잃어도 나중에는 금방금방 찾으실꺼에요..
      생각보다 한국처럼 정신없지않고 길정비가 잘되어있는 도시라서요...단순하게 되어있기도합니다..
      뉴욕한복판은...<- 그렇다네요..^^;;

  4. 딸기뿡이 2007.09.28 16: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언니 이걸 보시면서 아이스라떼를 마시고 있었군요 큭큭.
    저도 유일하게 스노우캣님 블로그 rss 등록시켜 보고 있어요 어찌나 좋은지 ^^

  5. 미미씨 2007.09.29 09: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니...뉴욕이 언제나온거래요? 몰랐네...당장 사야겠군요..후후
    스노우캣 광팬인지라...그의 귀차니즘은 사람을 열광케하는 뭔가가 있다는....
    뉴욕, 로망하는 도시중에 하나에요. 미국은 별루 가고프단 생각은 안하는데...(비자를 안주는 이유가 첫번째...물론 여행비자 몇일은 주겠지만 나이많고 결혼안한 여자가 무슨 죄인인지..ㅜㅜ) 뉴욕은 정말 한번쯤 꼭 가고싶어요...올해 못간 한이 내년엔 반드시 이뤄지길 바라며 이거 봐야겠어요~~^^

    • 령주/徐 2007.09.29 22:56  address  modify / delete

      한달정도 되었어요^^ 미미짱님도 스노우캣 팬이시군욜...
      하긴 그때 포스팅도 그랬으니...으흐흐흐
      예전 파리때는 여행을 다니며 쓴것보다 이번 뉴욕은 좀더 느낌이 좋아요...^^; 가보고싶은 욕구를 더욱 화르륵~지펴주고 계신다랄까요??-_-;;

      저도 언젠가는 가보고싶은 도시목록에 이 뉴욕이 오르게 되었어요>_<

  6. 쌍둥아빠 2007.09.29 20: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1년에 두세번은 여행을 떠나고 싶어 안달입니다.
    우연찮게 출장이라도 가면 그나마 마음을 달랠수 있는데.....
    뉴욕 저도 꼭 가보고 싶은 도시인데
    가보지 못하니깐 더 가보고 싶은거 아닌가 싶어요
    막상 가보면 별거 없는데... ^^

    • 령주/徐 2007.09.29 22:58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쌍둥이아빠님처럼 그렇게 출장으로 달랠수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그래서 언제 친구랑 가이드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그런 이야기도 했었습니다!!^^;;

      근데 막상 갔는데 더 있고싶은 도시도 있는거 같아요..후훗

  7. nescaferich 2007.09.30 11: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간만에 들렀습니다^^;
    투자에 관한 책만 읽어서일까요 모든게 다 제 돈으로 보입니다^^;;;
    마음을 살찌우는 책도 적당히 봐줘야 하는데...-_-;
    아직은 공부할게 더 많기때문에 뒤로 미루고 있네요.
    기회가 있을테죠^^
    하늘은 흐리지만 수채화같이 투명한 하루 되세요*^^*

    • 령주/徐 2007.09.30 17:15  address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nescaferich님!!
      정말 오랫만이에요^^ 요즘 투자에 대한 책을 많이 읽으시는군요...남자분들은 특히 더 그런쪽으로 많이 읽으시는거 같아요...경영이라던지...크크
      저도 제테크쪽으로의 책을 한번 읽던지 해야지...돈벌고싶습니다..흑흑..하고싶은일을 위하여..^^;
      수재화같은 하루라...좋네요..nescaferich님도 따뜻한 하루되세요~

  8. icanfeelyou 2007.09.30 13:3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음..
    왜 난 "스노우캣도 돈 많이 벌었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고 있지;;;

    • 령주/徐 2007.09.30 17:15  address  modify / delete

      흠;; 그런생각이 나시나요?? 신기하네요!!
      전 스노우캣하면 게으름과 귀차니즘, 그리고 카페들이 생각나던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저자 - 아르토 파실린나

저는 많은 책을 읽지는 않지만 때때로 필꽂히면 마구 읽는 형입니다. 그리고 보통때도 가끔 책을 구매하여 읽는데 예전에 태터툴즈를 했었을때는 제가 읽은책중 좋던 안좋던 포스팅을 하였는데 티스토리로 오고나서는 책에대한 포스팅을 거의하지 않았더라구요...앞으로 좀더 책을 읽고자하는마음에 오늘 또한 읽었던 책들중 괜찮은 작가의 책을 포스팅해봅니다^^

1. 기발한 자살여행

아르토 파실린나의 소설들은 모두 유쾌합니다..사실 제일처음 읽은책은 "기발한 자살여행"이였습니다. 책표지부터 제목까지 궁금증을 자아내어 교보에서 슬쩍 책을 집고는 사서 집에까지 오는동안 정신없이 빠져들며 읽었던 책입니다. 제 주변분들은 아시겠지만 저의 목표는 죽기전까지 갈수있는 모든곳을 여행하고 싶은것입니다. 특히 유럽여행에 푸욱 빠져서 몇년안에 내가 간다...라는말을 입발림처럼 하고있지요...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저는 그래서 아마도 유럽쪽을 더 가고싶어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이 소설은 더욱더 그당시 제게 두근거림을 느끼게해주었습니다....자살을 하려던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이 자살하고 싶은 사람들의 집단 여행으로 발전되기까지 과연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될까? 궁금했습니다. 자살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유쾌하게 잘풀어가며  읽는동안 유럽에 대해 더 알고 싶고, 언젠가 저도 그들이 거쳐갔던 곳을 한번 가보고 싶고, 그들이 걷고있는 곳을 언젠가 저도 함께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요즘 다시 읽고싶어지는 책입니다..

2. 목 매달린 여우의 숲

제목만 보았다면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르는데 기발한 자살여행의 작가라해서 얼른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물론 이책이 훨씬 먼저 나온책이더라구요...
이 작품의 아이러니한 유머는 도둑이 공범이 감옥에서 나오게 되자 금괴를 나눠주기 싫어 마치 자기는 정당하게 금괴를 가질 만한 사람이고 그들은 아니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대목부터 시작됩니다. 거기에 술주정뱅이 소령이 막무가내 모의 전투를 순식간에 승리로 장식하는 장면 또한 웃음을 자아내게 하고요...또한 그 금괴로 다함께 오두막집에서 생활을 한다는것입니다..^^; 그들은 숲에 여우를 잡을 덫을 놓고 그 숲을 <목 매달린 여우의 숲>으로 명명하고는 도둑이 가지고 온 금괴로 생활을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쉽게 쉽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것에서...삶에 비교할때 조금 씁씁한느낌도 지울수는 없지만...또한 덫의 글이 독일어인것으로 볼때 독일인들에 대한 유럽인들의 마음이 우리가 일본을 대할때의 마음과 비슷하다는것을 느낄수있는 대목이기도합니다...아무래도 발간시기를 생각해보면 말이죠... 그만의 유쾌한 문체덕분에 그냥 술술 잘 읽어나갔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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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토끼와 함께한 그해

이번에 읽은 책으로 역시나 토끼와 함께하는 생활일까? 라는 의문과함께 시작한 책입니다..
주인공과친구가 출장을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토끼를 치게되고, 토끼로 치료하겠다는 명분으로 토끼를 따라 들어가는 주인공이야기로 시작됩니다...근데 아이러니한것은 토끼를 치료하려고 들어갔으면 데리고 나와 치료를 해야하는것인데반해 이소설에서는 토끼를 따라 들어가더니 친구가 부르는소리에도 아랑곳없이 토끼의 세계로 건너가버립니다...
그후 토끼와함께 이곳저곳을 다니며 자신의 무료했던 삶을 변화해나아갑니다...

필란드에서의 이곳저곳이 나오는데 잘모르니 조금 재미가 반감된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여행을 다녀와 그곳에 대해 좀더 알게되면 소설의 재미가 좀더 높아졌을까요?? 개인적으로는 기발한 자살여행이 제일 좋았었습니다..
이사람의 소설은 분명 삶의 절망을 모토로 이야기를 끌어가지만 우울하게 담아놓지않고 그속의 유쾌한 문장으로 풀어서 사람들에게 위트를 주는데 장점이 있습니다...또 책을 읽는것이 부담스러우신분들도 읽기에 아주 편해서 좋은거 같아요~ 오랫만에 그의 소설을 읽으며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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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04 16: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우담아빠 2007.09.04 16: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책 제목들이 상당히 자극적이면서도 재미있게 느껴지는데요^^

  3. ciyne 2007.09.04 23:2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ㅅ-)음; 책 제목만 봐서는 좀 아이러니한 책일거 같은데, 편하게 읽기에 좋군요.
    아-_-요즘 마지막 학기라 그런지 여느 학기와는 다르게 있다보니, 이제야 집에 왔네요 ㅠ

    • 령주/徐 2007.09.05 22:56  address  modify / delete

      네 책제목으로 생각하기에는 조금 스타일이 다릅니다^^
      나중에 기회되시면 읽어보셔도 좋을듯싶어요..
      마지막학기면 제일 바쁠때네요...졸작이나 졸문을 먼저내지않았다면 말이죠...^^ 홧팅!!입니다!!

  4. icanfeelyou 2007.09.05 18: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기발한 자살여행" 한창 읽다가 제대해버렸다는;;;;;;;;;;

  5. 미미씨 2007.09.07 09: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제목 맘에 들어요...어느나라 작가인거죠?
    요즘은 하도 일본소설만 읽었더니만 당췌 우리나라 작가들의 글들을 보면 어렵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예전에는 무조건 우리나라 작가들 책을 최우선으로 했었는데 말이죠...-__-

    • 령주/徐 2008.10.27 18: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우연히 클릭했다가 지나간 언니의 댓글을 보면서...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필란드 작가죠?크크크
      언니의 존댓말 댓글에...옛날생각나면서 말이죠!!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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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시간이 없어 2개월만에 다 읽어보게되었다. 처음에 몇페이지 읽곤 이제서야 읽어본책. 본래 신경숙작가의 책은 술술 읽히는 편이라...(이분 좋아하시는분들도 많네;) 한번 붙잡은 손은 놓지를 못하고 단숨에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신경숙이 바라보고 쓴 역사적소설의 주인공 리진은 어떠한 사람일까? 그녀의 시선속에서의 명성황후는 어떻게 비춰지고있을까...
궁금증을 더하며 읽어내려가는동안 콜렝과강연의 사랑에 가슴에 설레임을 앉기도했고, 서글프기도했으며, 명성황후의 죽음에는 아픔과 분노가 넘쳐나기도했다.

나는 처음에 사람들의 리뷰를 보며 리진의 느낌은 차분하고, 조용하며, 모든이를 빨아들일듯한 매력과 아름다운이 공존하는 근대적인 여성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며 리진이라는 여인에 대한 아픔이 커간다. 그녀는 수동적인 여자였으며, 그누구보다 명성황후에 대한 사랑과방향성을 이책에서는 보여주고있다. 물론 콜렝과강연의 사랑이 전체적인 뼈대로 전개되어가고있으나, 필자는 이 리진이라는 여인을 통해 그시대적인 이야기와 명성황후의 또다른 모습들과 시해사건의 그 원통함을 내보여주려하고있음을 알수있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난뒤 '리진' 하고 조용히 불러보니 그녀의 마지막 모습이 떠오르면서 자살을 택한 안타까움과 콜랭, 강연의 사랑으로 작은 설레임이 일어난다. 두 권을 마치 한 권처럼 단숨에 읽어 내려간 책. 두권 째엔 책장 넘기는 것이 안타까워 일부러 천천히 음미하며 읽기도 했다.

조선시대 궁중 무희였던 리진!
궁녀는 곧 왕의 여자가 되는 것이었지만 리진을 딸처럼 아끼는 명성황후의 배려로, 리진을 보고 첫눈에 반한 콜랭 외교관을 따라 프랑스로 떠난 최초의 여성이 된다. 어릴때부터 신부님에게 프랑스어를 배웠기에 언어소통의 자유로움과 프랑스 문화에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 듯 하다.  만약 리진이 프랑스어를 한마디도 하지 못했더라면 그래도 콜랭을 따라 갔을까?

'리진이 눈을 감은채 말을 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그녀의 열정에 이끌려 그녀가 구사하는 독특한 리듬의 언어를 황홀한 표정으로 경청했다. 그녀의 말은 놀라운 이미지를 펼쳐 놓은 것과 같다' 라고 표현한 프랑스에서의 생활은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해 보였으나 리진은 점점 지쳐가고 있었다. 동양인이라는 생소함으로 늘 원숭이가 된듯한 리진은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결국 조선으로 콜랭과 함께 다시 오지만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다.
명성황후 시해라는 을미사변의 소용돌이속에 리진은 자신을 아껴주고, 큰 힘이 되어주었던 명성황후를 따라 자살을 선택한다.

콜랭을 따라 파리로 갈때 리진의 미래는 밝으리라 생각했다. 남자의 열정과 사랑앞에 숙명처럼 받아들이며 영원히 행복하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리진은 흥선대원군과의 갈등으로 늘 초조해 하고 불안해 하는 명성황후를 잊을수가 없었다. 리진속에서의 명성황후는 시아버지와의 갈등, 일본과의 관계에서 괴로워하고, 초조해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리진에게는 콜랭외에도 세명의 남자가 있었다. 어릴때부터 함께 자라고 늘 그림자처럼 곁을 지켜주는 강연과, 리진을 좋아하면서도 왕비의 시기에 마음에만 담아두는 심약한 고종, 친일파 김옥균을 살해하는 열열한 애국주의자 홍종우의 일그러진 사랑이 존재한다. 강연과 잠시 지내기도 하지만 홍종우의 상소로 강연도 떠나게 된다.

리진은 프랑스에서 우리나라 소설을 프랑스어로 번역하는 작업과 자수 부채를 만들어 주면서 주체적인 삶을 살 수도 있었으나 그런 나의 바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리진에게는 야망도 꿈도 없었다. 콜랭에 의해, 왕비에 의해 인형처럼 살았다. 남을 위해 평생을 산 듯한 리진의 삶에 가슴 한켠이 아리다. 리진은 프랑스에서 잠시 교류했던 모파상의 작품 '여자의 일생'을 생각하게 한다.

요즘 리진이 머릿속을 맴돈다. 달밤에 '춘앵무'를 추는 리진의 열정적인 모습, 콜랭과의 첫 만남에서 '봉주르' 하던 그 천진함, 프랑스 사교계에서도 시선이 집중되는 리진의 고운 자태. 자꾸만 동일시 하고 싶어진다. '봉주르~~~'

- by 세실님 알라딘 평에서...

한동안 이책에서 헤어나오기는 조금 힘들듯도싶다. 다시한번 읽어보아야겠다라고 생각하며, 쫒기는 시간속에서 읽다보니 전체적인 스토리만 머리속에 들어와 본질을 파악하지못한듯도 싶다. 요즘들어 사실 책이 좀 읽기 힘든부분이 있어서 못읽어내려가고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책은 밤에 정신없이 읽어내려가버렸다. 좀 늦은감의 리뷰이지만 안보신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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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oya 2007.09.03 15: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책 가슴아프게 읽은책인데 또 강연의 사랑에 가슴이 더 아팠던 손가락잘릴떄는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에 콜랭이 싫어져버렸어여 명성황후는 다시봐도 열받더라구요ㅡ,.ㅡ

  2. 우담아빠 2007.09.03 16: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년초에 세웠던.. 한달에 한권 읽기도 벅찬 요즘입니다만..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 령주/徐 2007.09.04 12:42  address  modify / delete

      우담아빠님은 한1년정도 정신없으실꺼라 생각해요..후후
      나중에 기회가 되신다면 읽어보세요~^^

  3. 2007.09.03 17: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iris 2007.09.03 20: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얼마전에 티비에서도 리진에 대해 다룬 걸 본전 있어요. 시대를 앞서간 비운의 여인이라는 주제였는데 보면서 참 안타까웠죠. 책도 재미있겠네요.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 령주/徐 2007.09.04 12:43  address  modify / delete

      네 나중에 시간되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전 책을 사놓고 좀 늦게 읽었는데...한번더 읽어보려합니다...요즘 생각이 많은지 책이 잘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ㅎㅎ

  5. 수현 2007.09.03 22: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근래 책을 언제 일었던지 가물가물~ 기억도없군! 나도 나중에 시간되면 읽어보아야겠다^^

  6. ciyne 2007.09.03 23: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때마침, 오늘 학교 도서관에서 전공 아닌 다른책을 빌리게 되었습니다.-ㅅ-); 이유인즉...다음에..

  7. 동화  2007.09.04 02: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그래도 지금 책을 지르려고 인터넷창을 켰는데 ^^;;
    바로 지릅니다 ㄱㄱ~

    • 령주/徐 2007.09.04 12:44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책을 지르려(?)고 인터넷을 켰습니다..후후후
      동화님께도 좋은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8. alice 2007.09.04 09:2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얼마전에 읽었어요.
    읽기 시작해서 두권을 뚝딱 해치웠다죠. 재밌었거든요. ^^

  9. 2007.09.06 20: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령주/徐 2007.09.06 20:42  address  modify / delete

      너도 다큐봤구나..주변에 다큐때문에 아는사람들이 꽤 많더라고...
      응 나중에 책구할수있으면 봐봐..나뿌지않아!!

      그나저나 회선문제였다니..히히 블로그가서 보고왔쥐~~
      좋아좋아!!
      조금 빨라져 동영상도 볼수있어서 신기했어욜~//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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